한 토토사이트 확인 판매점에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
한 토토사이트 확인 판매점에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로또 토토사이트 확인이 서울 강동구의 한 판매점에서 5장이나 나왔다. 모두 수동선택이어서 동일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사람일 경우 당첨금은 77억원에 달한다.

2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추첨한 제1191회 로또복권 토토사이트 확인 당첨번호 6개는 ‘1, 4, 11, 12, 20, 41’이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였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토토사이트 확인 당첨자는 모두 18게임으로 각각 15억3633만4355원씩 받는다.

18게임의 당첨자 중 9게임은 자동, 8게임은 수동, 1게임은 반자동으로 복권을 구매했다.

당첨지역은 서울 7곳, 인터넷 1곳, 부산 2곳, 대구 2곳, 울산 2곳, 경기 3곳, 충남 1곳 등 총 18곳이다.

특히 서울 강동구 풍성로 187 102호 소재 판매점(운좋은날)에서 토토사이트 확인 5게임이 나왔다. 모두 수동 선택이었다. 동일인이라면 당첨금 총 76억8167만원을 거머쥔다.

이같은 일은 지난 6일 1188회 로또복권에서도 있었다. 당시 토토사이트 확인이 무려 24게임이나 나왔는데, 6게임은 자동, 18게임은 수동이었다. 그런데 수동 18게임 중 5게임은 경기 여주시의 한 판매점(하늘로또)에서 나왔고, 다른 5게임은 인천 부평구(대박로또)에서 나왔다.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약 50억원이다.

또 지난 6월 14일 1176회 로또복권에서는 토토사이트 확인이 13게임이고, 이 중 수동이 7게임이었는데, 수동 중 4게임이 경기 여주시의 판매점(복권세상)에서 나왔다.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총 80억원이 넘는다.

또 2월 15일 1159회 로또복권에서는 토토사이트 확인이 23게임이었는데, 5게임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다니엘사)에서 나왔다. 동일인일 경우 64억의 당첨금을 거머쥔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