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 6·25 조종사 프로야구 ‘시구’…‘시타’는 전우의 손자 조종사
[캡스 토토사이트=신대원 기자] 제70주년 현충일 프로야구 경기장에 6·25 참전 선배 조종사와 후배인 현직 조종사가 나란히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공군은 오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 김두만 장군(예비역 공군 대장·98세)이 시구자, F-15K 조종사 강병준 소령(33)이 시타자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1927년 출생한 김두만 장군은 올해 98세이다. 특히 시타를 맡은 강 소령의 할아버지는 故 강호륜 장군(예비역 공군 준장, 1925~1990)으로 김 장군과 함께 전장을 누빈 6·25 참전 조종사다. 김 장군으로서는 전우의 손자와 함께 시구와 시타에 나서는 셈이다. 1948년 학사사관 3기로 임관한 故 강호륜 장군과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임관한 김 장군은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인 동시에 전장을 함께 누빈 전우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와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근무했으며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
2025.06.05 16:38해병대 예비역들,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외압 주범 윤석열 벌해야”
[캡스 토토사이트=신대원 기자] 해병대예비역연대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엄정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이날 오후 “드디어 채해병 순직과 수사외압을 명명백백히 밝혀낼 특검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며 “윤석열과 설계자 김용현, 수사외압의 종범 이종섭과 김계환 그리고 사건의 시발점 임성근을 모두 벌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들은 “두려웠던 것은 윤석열의 권력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이 일이 점점 잊혀 간다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원치 않았지만 정치의 한복판에서 국민들로부터 잊히지 않게 하려 이슈화하는데 안간힘을 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젊은 해병의 죽음을 밝혀내기 위한 특검법을 세 차례 거부했고, 국민의 뜻을 섬겨야 할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의 뜻에 복종했다”면서 “우리는 매 명절마다 국민의힘 대표를 붙들고 씨름했고 과격한 단어를 써가며 수사외압의 주체 윤석열에 대한 처벌을 외쳐왔다”고 회고했다. 또 “
2025.06.05 15:10이재명 정부, 당장 해결해야 할 ‘K-방산’ 과제는?
[캡스 토토사이트=전현건 기자] 12·3 비상계엄으로 멈췄던 방위산업 수출 동력이 새 정부 출범으로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 ‘K-방산’을 국가대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10대 공약 중 정책 1순위로 방산 관련 공약을 포함했다. 대통령 직속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과 ‘방산 수출 진흥전략회의’ 정례화 구상을 제시했다. 컨트롤타워는 정책기획과 수출금융, 외교 연계까지 일원화해 관리한다. 방산을 전략 안보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격상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방 인공지능(AI) 등 연구개발(R&D) 국가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방산수출기업 R&D 세제 지원 추진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경남 유세 과정에서 “방산수출기업엔 R&D 세액 감면을 추진해 기업 경쟁력 확보와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산업계에선 방산 분야를 국가첨단전략사업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2025.06.05 11:08北 “이재명이 21대 대통령캡스 토토사이트 당선”…선거 이틀만에 첫 보도
[캡스 토토사이트=신대원 기자] 북한이 5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을 전하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처음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한국에서 대통령선거 진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에서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만인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전했다. 국제면에 해당하는 6면에 게재됐으며 별다른 논평 없이 제목을 포함한 91자의 짤막한 분량이었다. 북한 관영매체의 남측 21대 대선 관련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남측에서 대선이 진행되는 동안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과거에는 대남선전매체 등을 활용해 한국의 정치와 선거제도 등을 비난하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은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부터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의도적
2025.06.05 09:41李, 취임 첫날 군심 다독이기…“군통수권자로서 軍 명예 회복 주력”
[캡스 토토사이트=서정은·전현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집무대행과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안보와 국방은 대한민국의 물리적 안전을 지키는 보루이기에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에 충실한 군에 대한 신뢰 회복과 우려 불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군통수권자로서 군의 명예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첫날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은 것은 군통수권자로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동시에 일부 군 수뇌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이후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하고 군 사기가 떨어졌다는 점 등을 감안해 군심을 다독이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의장으로부터 군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았을 때에도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우리 군 장병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헌신에 대해 치하한 뒤 “군의 국민
2025.06.04 18:07강구영 KAI 사장, 이재명 정부 첫 날 사의 표명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당일 사의를 표명했다. 새 정부 출범 첫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강구영 사장이 최초다. 후임 사장이 선임되면 바로 임기를 마칠 것캡스 토토사이트 예상된다. 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사의를 표명했한 것캡스 토토사이트 알려졌다. 한국수출입은행은 KAI의 최대주주로 지분 26.41%를 차지하고 있다. KAI 사장의 임기는 3년캡스 토토사이트 강 사장은 지난 2022년 10월 선임됐으며 올해 9월까지가 임기다. 하지만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임기를 채우기보다 성과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캡스 토토사이트 알려졌다. 방산업계 안팎에선 강 사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선임된 만큼 에 대선 이후 정권이 바뀌면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팽배했다. KAI는 정부 지분이 높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장이 교체됐기 때문이다. KAI 측은 “차기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임기를 수행할 것”이라며 “차기
2025.06.04 15:55외교안보 잃어버린 6개월…10월 경주 APEC ‘발등의 불’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한민국 국가원수가 되면서 정상외교도 복원 채비를 마쳤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리나라는 6개월간 정상외교 공백 속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글로벌 통상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각국과 관계 설정에 나서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주최국캡스 토토사이트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수행할 가장 중요한 외교 일정은 단연 10월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다. 개최국 지위로 직접 행사를 주도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다음 개최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에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총력을 기울일 것캡스 토토사이트 보인다. 외교부는 앞서 신정부가 출범하는 대로 APEC 정상회의 초청장을 토토사이트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청장은 국가원수인 이 대통령 명의로 발송된다. 정부는 매년 열리는 정례행사
2025.06.04 11:25필리핀 FA-50 12대 추가 수출 성사…올해 최대 규모
[캡스 토토사이트=전현건 기자] 필리핀에 FA-50 경공격기 12대 추가 수출이 성사됐다. 이번 계약은 약 7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규모로 올 들어 가장 큰 방산 수출 성과다. 방위사업청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간 FA-50 경공격기 12대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은 전략적 외교·협상으로 이번 계약을 적극 지원하며 올해 대규모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필리핀은 최근 10년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한국의 방산제품을 도입하며 동남아시아 최대 방산 협력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FA-50은 2014년 12대가 필리핀에 처음 도입된 이후 필리핀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운용돼 왔다. 2017년 마라위 전투와 2024년 호주 ‘피치 블랙‘ 연합훈련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2차 도입 계약은 필리핀 공군의 작전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FA-50 추가도입 계약은 양국 간 군
2025.06.04 09:56잃어버린 외교안보 6개월 해소…10월 경주 APEC ‘발등의 불’ [이재명 정부 출범]
[캡스 토토사이트=서정은·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한민국 국가원수가 되면서 정상외교도 복원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리나라는 6개월간 정상외교 공백 속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글로벌 통상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각국과 관계 설정에 나서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주최국으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수행할 가장 중요한 외교 일정은 단연 10월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다. 개최국 지위로 직접 행사를 주도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다음 개최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에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앞서 신정부가 출범하는 대로 APEC 정상회의 초청장을 토토사이트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청장은 국가원수인 이 대통령 명의로 발송된다. 정부
2025.06.04 09:36‘민간 국방부 장관’ 누구? 軍 촉각 [이재명 정부 출범]
[캡스 토토사이트=전현건기자] 이재명 정부가 4일 출범하면서 군 출신이 독점했던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이 임명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인 5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하마평에 거론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방부 장관을 군인으로 임명해 오는 것이 관행인데, 국방부 장관도 민간인으로 보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예비역 장성이 독점해 왔던 국방부 장관에 군 출신이 아닌 인사를 발탁함으로써 12·3 비상계엄으로 드러난 군 조직의 폐쇄성을 척결하고 군의 문민통제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각 군 지휘부와 참모진에는 군 출신을 기용해 군과 정치권력 간 상호 견제와 균형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서 “차관이나 그 이하는 군령 담당과 군정 담당으로 나눠서 군령 담당은 현역이 맡고, 군정 담당은 적당히 중간쯤 섞어서 융통성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민간인 국방부 장관’ 구상은 육군사관학교 선·후배 사이
2025.06.04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