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레프레 토토사이트 17일 머니페스타 강연

정부 개혁·AI 슈퍼사이클·글로벌 유동성…‘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환율 불안은 단기 변수…반도체·바이오·엔터·네이버 주목

개인투자자엔 장기 ETF·고배당주·월배당 전략 주문

‘부(富)의 세계’에 도달하는 가장 빠르면서도 안전한 길을 안내하는 ‘레프레 토토사이트 2025 – 웰스 내비게이션(Wealth Navigation)’이 오는 10월 16~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주식·부동산·금융상품·절세·가상자산·연금 등 재테크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공합니다. 헤럴드경제는 ‘부’를 향한 본격적인 길 안내에 앞서, 연사로 나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투자 성공 비법과 관련 인사이트를 미리 엿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레프레 토토사이트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레프레 토토사이트

[레프레 토토사이트경제=김유진 기자] “내년 상반기 코스피 4000은 충분히 도전 가능하다.”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상법 개정·배당 분리과세 추진, 글로벌 유동성 확대,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맞물리며 내년 상반기 코스피 4000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염 이사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레프레 토토사이트 2025’ 둘째 날 ‘코스피5000과 달라진 세상에서 현명한 투자하기’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이날 염 레프레 토토사이트는 정부 정책 드라이브를 코스피 추가 상승의 첫 번째 동력으로 꼽았다. 염 레프레 토토사이트는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을 KPI로 제시한 이후 상법 개정과 배당 분리과세 같은 제도 개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정부가 실제 행동에 나서자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국 시장을 다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 확대와 AI 투자 기조가 결합된 정책은 일본의 아베노믹스를 연상시킨다”며 “증시를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내년 상반기 코스피 4000’ 전망의 두 번째 근거다. 염 레프레 토토사이트는 “AI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크고, 메모리 반도체 공급 기업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소수에 불과하다”며 “과거 2000년대 초 IT 버블 시절과 유사하게 이번 사이클도 길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시 IT 사이클이 46개월간 지속됐는데, 이번에도 2027년까지 장기 상승이 가능하다”며 “주가는 실적보다 앞서 움직이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승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그는 “현재 한국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에 그치지만 일본은 1.4배”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한국이 더 높은 만큼 일본 수준의 밸류만 적용돼도 코스피 4200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책 후퇴, 반도체 사이클 급변, 물가로 인한 금리 인하 지연 같은 변수는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환율 불안은 구조적 위기가 아니라 단기 변동성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염 레프레 토토사이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며 외국인 매도가 나왔지만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수, 한미 통상 갈등이 겹친 결과”라며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통화스와프 협의가 타결되면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망 업종으로 반도체, 대형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네이버를 꼽았다. 반도체는 AI 수요 확대에 따른 장기 사이클의 중심으로 지목됐고, 바이오는 중소형주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같은 대형사가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엔터 산업은 케이팝이 독점적 경쟁력을 지닌 만큼 글로벌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빅딜에 대해서는 “발행과 거래소를 동시에 갖춘 드문 지배구조 혁신 사례”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돼 네이버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 조언은 포트폴리오 보완 차원에서 제시됐다. 염 레프레 토토사이트는 “한국과 미국을 구분하기보다 산업별 경쟁력에 맞춰 분산해야 한다”며 “ETF를 장기 적립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은행의 매수와 달러 약세 가능성을 고려하면 금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현대차 우선주 같은 고배당주는 방어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 5% 수익률을 가정할 때 4억~5억원 자산으로 월 250만원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며 “노후 대비는 월배당 ETF 등 현금흐름 중심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프레 토토사이트 머니페스타 2025. [안경찬PD]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