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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없어지기 D-데이” 尹 대통령실 직원 ‘퇴사 브이로그’ 왜 논란?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올린 퇴사 브이로그 영상이 도마에 올랐다. 대통령실이라는 공적 공간에서의 경험을 개인 콘텐츠로 공유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4일 대통령실 비서실에서 사진 촬영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회사 없어지기 디데이(D-Day). 마지막 출퇴근과 이사, 그 이후”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출입증 반납부터 자택으로 복귀해 이삿짐을 정리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A씨는 영상에서 “스물다섯에 시작한 첫 회사생활은 너무 재밌기도 했지만, 진짜 많이 버텼다”며 “그만큼 앞으로 나아간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무뎌지기도, 강해지기도 했다”며 “행복했지만, 행복했다고만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는 소회도 남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A씨가 운영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다른 영상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4월부터 퇴사 준비 과정을 담은 브
2025-06-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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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개인정보 유출’ 주차장서 발생, 왜?…“2차피해 우려”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고양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시민 약 1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돼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커는 주차장 시스템을 관리하던 업체 계정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최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고양시 공영주차장 시스템의 관리자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문제가 된 계정은 시내 64개 공영주차장 시스템의 유지·관리 업무를 맡은 업체 소속으로, 해당 계정을 통해 지난달 21일 오후 3시 27분부터 4시 사이 약 30분 동안 외부 해킹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객 1만399명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차량번호, 주차장 아이디, 주차요금 감면 조건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해당 계정을 즉시 삭제하고 모든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또한 외부에서 관리자 홈페이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공식 사과했다. 아울
2025-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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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北, 한국 대선 첫 보도 봤더니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북한이 한국의 21대 대통령 선거오 관련, 처음으로 결과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쪽의 대통령 선거 이틀만인 5일 “한국에서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 만인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논평 없이 짧게 전했다. 북한 주민이 보는 대내용 매체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6면에 같은 내용을 전했다. 북한이 한국 21대 대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북한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국면에 대해 거론하지 않았다. 과거의 대선 과정에서는 한국의 대선과 정치를 비난하는 표현이 선전매체들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2023년 말부터 북한이 표방하는 남북 간 ‘적대적 두 국가 관계’에 따라 언급을 삼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던 2007년 제17대 대선 당시에는 일주일 만에 이를 보도했다. 2
2025-06-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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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욱일기’·‘조센징’ 전시한 미대男…무슨 일?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성대학교에 욱일기 형상의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이 담긴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전시물은 한성대 회화과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한성대 건물 내부에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어놓은 듯한 이미지와 함께 ‘조센징’,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 문구가 적힌 전시물 여러 점이 설치됐다. 또 다른 전시물에는 “조선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 그럼에도 나는 외친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 남기고 싶다”는 문장이 포함돼 있었다. 학교 측은 “한성대 특정 재학생의 일탈 행동을 대학 당국이 신속하게 발견해 미승인 전시물 설치 후 40분 만에 재학생 본인 스스로 철거하게 한 것”이라며 “학생에 대한 행정 조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문제
2025-06-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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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축하” 중앙대 들썩…곳곳에 현수막 “축하·기대감”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캠퍼스에는 자교 출신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 정문 인근 전광판에는 “이재명 동문(법학과 82)의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했다. 중앙대 82학우회, 법과대학 총동문회, 민주동문회, 역대 총학생회장 등의 명의로 된 현수막도 함께 내걸렸다. 강의실로 향하던 학생들 중 일부는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로 현수막을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교수연구동 앞에서 만난 1학년 천모(19)씨는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2030 여성들이 목소리를 많이 냈는데, 그런 측면에서 사회적 소수자를 잘 챙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1학년 윤모(19)씨는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선배라 기쁜 마음도 있다”며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중앙대 정신을 기억해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재학생도 있었다. 국제물류학과 2학년 김모(20)씨는 “돈을
2025-06-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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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만 유튜버’ 침착맨, 채널 유료화 선언했지만…결국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구독자 28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침착맨(41·본명 이병건)이 생방송 다시보기 콘텐츠의 유료화를 예고했다가 팬들의 반발로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침착맨은 최근 팬 커뮤니티 ‘침하하’ 등을 통해 생방송 풀버전 다시보기 채널 ‘침착맨 원본 박물관’을 유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료화 방식은 월 3,000원을 내는 구독자에게 영상을 일주일 먼저 공개하고, 이후 무료로 전환하는 방식이었다. 그는 “편집 영상과 원본 영상이 혼재돼 콘텐츠 흐름이 난잡해지고, 방송 직후 원본이 공개돼 편집 영상이 나오기 전에 내용이 소비되는 점이 부담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집 영상에 집중하려면 원본 영상의 공개 시점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일부 구독자들이 “수익 확대를 위한 유료화”라며 반발했다. 이에 침착맨은 “방송이 주 3~4회라 멤버십을 하지 않아도 막히는 영상은 많지 않다”며 “너무 호들갑 떠는 분들이 있다”고
2025-06-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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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찍을 사람 없어? 투표는 최악 막는 것”…팬들에 소신발언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배우 이동욱(44)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투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이동욱은 6월 1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사전투표 첫날 했다”며 “본투표날 촬영한다. 그리고 사전투표가 편하다. 줄도 짧고”라고 밝혔다. 이어 투표를 망설이는 이들을 향해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들에 늘 얘기 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다”라며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사회·정치적 메시지를 내고 있다. 2023년 12월 7일에는 같은 플랫폼에 독일 밴드 스콜피언스의 노래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 가사를 공유하며 “봄은 반드시 온다”고 적었다. 당시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향해서는 “힘냅시다. 추운데 따뜻하게 나가고”라며 응원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헌법재판소 전
2025-06-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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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子 발언 아느냐” 여중생에 ‘성희롱 발언’ 거론한 국힘 도의원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여중생들에게 TV 토론에서 논란이 된 여성 혐오성 발언을 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자영 수석대변인 등은 2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 의원이 (해당 발언 논란 이후) 사과 한마디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의회 명예를 실추시키고 몰염치한 태도를 보이는 이 의원 제명에 국민의힘이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A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 20분쯤 남양주시 다산동 한 중학교 앞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서 하교하던 여중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됐다. 해당 발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7일 3차대선 TV 토론회에서 발언해 논란이 된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A 씨의 발언을 동영상으로 촬영했고, 피해 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내부 논의
2025-06-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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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이재명 공개 지지하다 울컥…“尹 파면, 끝 아냐”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가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가연은 30일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이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연예인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1980년 5월 18일, 난 광주에 있었다. 광주는 내 고향이다. 54년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며 많은 대통령을 봤다”며, “1980년 아홉 살에 겪지 말아야 할 일을 겪었다. 계엄령이 선포됐고, 무고한 시민이 희생됐다”고 과거 신군부의 폭거를 언급했다. 이어 “제가 살아가는 동안 앞으로 절대 계엄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믿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 12월 3일 말도 안 되는 계엄이 선포됐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가연은 “그때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엄마가 ‘밖에 나가면 절대 안 된다’고 해 집 옥상에서 동생과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광주민주항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동생이 열이 심해 엄마가 옆 동네 소아과에 데려갔다
2025-05-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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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제정신 아냐’ 유시민, 선거법 위반·모욕 등 고발돼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김유진 기자]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 작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30일 유 작가를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유씨가 설 여사의 인격을 짓밟고 살아온 인생에 오물을 뿌리는 막말을 했다”며 “김 후보자 낙선을 목적으로 배우자를 비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제251조는 당선 또는 낙선을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후보자나 배우자 등을 비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같은 법 제110조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특정 지역, 출신, 성별 등을 공연히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도 유 작가를 명예훼손,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
2025-05-30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