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 심사 전격 취소…‘근무 보람 잃는다’ 볼멘소리”

“배수 원칙 무시·후보자 발탁 논란…인사 시스템 위기감”

“민선8기 들어 첫해부터 반복되는 늑장 인사, 공직사회 활력 저하”

울릉군청 [울릉군 제공]
울릉군청 [울릉군 제공]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 공직사회가 늑장 인사로 술렁이고 있다.

사무관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 심사가 보류·취소(본지8월31일자 보도)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직원들의 불만과 사기 저하가 심화하고 있다.

울릉군의 한 공직자는 “열심히 일해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하는 보람으로 근무하는데, 인사가 늦어지면서 사기가 떨어져 일할 힘이 생기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4일 헤럴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열릴 예정이던 사무관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 인사위원회가 전격 취소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8월 보류된 후보자에 대한 후속 심사였지만, 또다시 연기됐다.

문제는 후보자 순위 논란이다. 행정직 1~3번 후보를 제치고 4번인 A 씨를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시키려 하자 인사위원들이 강하게 반발했고, 시설직 후보자 B 씨도 함께 보류됐다.

내부에서는 “순위 1번 후보를 건너뛰는 사례는 전례가 없다”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2일 예정이던 인사위원회에서도 동일한 후보자를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 의결로 가닥을 잡자, 내부저항으로 전격 취소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대됐다.

인사 부서 역시 인사위원회 소집 후 하루 만에 취소가 결정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2022년에도 행정복지 경제국장 자리가 1년여 공석으로 남아 일부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하는 등, 울릉군의 늑장 인사는 반복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공직사회에서는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 후보자 명부를 무시한 결정”이라는 불신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 퇴직 공무원은 “인사 시스템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군 관계자는 “조직 효율성과 성과 중심 원칙을 적용한 인사”라고 밝혔지만, 7월 발생한 인사 요인을 석 달 이상 처리하지 못하는 등 늑장 인사 관행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공직사회 불만은 계속될 전망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