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프리미엄 토토 사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엔씨소프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3/news-p.v1.20251002.3ffa569c38e845feb65e027ea9a0d6b7_P1.jpg)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프리미엄 토토 초봉 5500만원은 기본 보장…출근 시간은 자유롭게 하세요”
최고의 연봉과 복지로 부러움을 샀던 회사가 프리미엄 토토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바로 리니지로 유명한 국내 대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IT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회사로 유명하다. 5500만원의 최소 연봉을 보장하고, 초임 연봉의 상한선도 없다. 프리미엄 토토 사원이라도 역량에 따라 5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성과에 따라 억대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매년 책정하는 인센티브도 IT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는 채용때마다 역대급 프리미엄 토토이 몰릴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프리미엄 토토사원 공개채용을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엔씨 컴퍼니’ 통합으로 진행한다. 엔씨 컴퍼니는 엔씨소프트,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빅파이어 게임즈, 엔씨 에이아이 등 자회사 법인까지 포괄하는 통합 채용 브랜드 명칭이다.
올해 프리미엄 토토 공채는 자회사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그룹 단위 채용이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 엔씨소프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3/news-p.v1.20251002.88127ec32fa44ede8ad37dcd8eaeb3b6_P1.jpg)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사업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인공지능(AI) 등 5개 부문이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로그래밍 직종의 채용 규모를 가장 크게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엔씨 테스트 △1, 2차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정규직 프리미엄 토토사원으로 입사한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게임 산업이 AI·신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엔씨는 독창적 개발 역량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성장을 함께할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사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엔씨소프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3/news-p.v1.20251002.63c1e701587c4ec8aa6ad46dd29022c1_P1.jpg)
엔씨소프트는 실적 악화로 지난해 12년만에 충격적인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아이온2’ 등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엔씨소프트는 연봉 이외에도 여가, 취미 생활 지원을 위해 연 250만원 상당의 복지카드를 제공하고 주택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대출 등 직원들이 돈 걱정없이 회사를 다닐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직원들의 재학시절 발생한 학자금 대출의 상환도 지원한다. 현재 국내에서 이 같은 복지제도를 운영 중인 곳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완전 자율 출퇴근제도를 운영한다. 1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신의 편의에 따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로 직원 개인이 선택한다.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