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 “확장”·편의점 “합류”…건기식 시장 더 커진다 [언박싱]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까지 다양한 유통채널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처에 합류해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24 09:40힙한 선글라스가 5만원? 오프라인 뛰어든 ‘K-아이웨어’ [언박싱]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를 앞세워 성장한 국내 아이웨어 콜로세움 토토 블루엘리펀트, 리에티, 리끌로우 등 국내 주요 상권에 콜로세움 토토 스토어를 확장한 블루엘리펀트는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상권에 속속 매장을 열고 있다.
2025.07.23 10:08클릭하면 바로 수익…이커머스 ‘네이버發 폭풍전야’ [언박싱]
[콜로세움 토토=전새날 기자] 네이버가 오는 23일부터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의 제휴를 지원하는 ‘쇼핑 커넥트’를 정식 론칭한다. 이커머스 키우기에 나선 네이버가 이용자 확대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일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쇼핑 커넥트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쇼핑 커넥트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구조다. 크리에이터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자신이 활동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상품 판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전용 URL 링크를 게재하면 된다. 홍보 상품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로, 크리에이터가 판매자 대신 마케팅을 해주고 소비자에게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해당 링크를 접속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된 만큼 수수료를 받는다. 이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이 지난 2018년 도입한 ‘쿠팡 파트너스’ 활동과 유사하다. 크리에이터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업으로 수
2025.07.22 10:31초고속 유행에 숨가쁜 편의점 “한 달 만에 악성재고” [언박싱]
[콜로세움 토토=정석준 기자] “재고가 남은 줄 알았는데 없네요. 요즘 인기가 없어 발주도 넣지 않았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송파구 한 편의점. 두바이 초콜릿 재고를 묻자, 점주 A씨는 매대를 훑어본 뒤 이렇게 답했다. 그는 “요즘 디저트 제품은 잘 팔리다가도 빠르게 인기가 식는다”면서 “인근 편의점들도 두바이 초콜릿 발주를 넣지 않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편의점 업계가 디저트류 재고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행주기가 짧아졌기 때문이다. 출시 직후 ‘대란’을 기록했던 제품마저 한달 만에 악성재고가 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들은 ‘두바이 초콜릿’ 관련 품목을 줄였다. GS25는 지난달 말부터 두바이 초콜릿 제품 3개 중 1개를 단종하고 2종만 운영 중이다. CU에서도 올해 초 두바이 초콜릿 제품이 7종이었으나 현재 4종만 남았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해 10종에서 현재 1종으로 줄었다. 두바이 초콜릿은 지난해 여름부터 유행한 제품이다. 초
2025.07.22 09:35“올영보다 고급스럽게”…뷰티 후발주자는 ‘패키징’ 전쟁 중[언박싱]
[콜로세움 토토=신현주 기자] 이커머스 업계의 뷰티 경쟁이 배송 패키지까지 확장하고 있다. 패키지를 브랜드 경험 확장의 수단으로 활용해 CJ올리브영이 주도하는 국내 H&B(헬스앤뷰티) 시장에서 차별점을 찾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번 달부터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통해 배송되는 뷰티 상품에 전용 패키징을 적용하고 있다. 스타배송은 약속한 날짜에 100% 도착을 목표로 하는 배송 서비스다.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중심으로 운영된다. SSG닷컴 뷰티 전용 패키지는 뷰티 전문관의 새로운 콘셉트 ‘뷰티 오브 SSG(Beauty of SSG)’의 감성을 반영했다. 신세계그룹의 대표 색인 빨간색을 활용해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전달하고, 뷰티 오브 SSG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다. SSG닷컴 관계자는 “SSG닷컴에서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별도 패키징을 기획했다
2025.07.18 10:31K-인테리어도 뜬다…29CM·오늘의집 ‘주도권 경쟁’ [언박싱]
[콜로세움 토토=신현주 기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와 오늘의집이 오프라인에서 맞붙는다.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침체했던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9CM와 오늘의집은 각각 서울 주요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는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이구홈 성수’를 열었다. 매장은 개점 10일 만에 방문객 3만명을 돌파했다. ‘취향 만물상점’을 콘셉트로 집 안을 둘러보는 듯한 동선이 특징이다. 입구부터 소품, 가구, 주방용품 순으로 동선을 구성했다고 29CM 측은 전했다. 6000여개 이상의 상품이 입점됐다. 이 중 88%가 국내 브랜드다. 이구홈 성수의 전략은 무신사와 유사하다. 무신사는 PB(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다. 관계자는 “29CM가 이전에 운영한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TTRS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
2025.07.17 10:08백화점 입성한 라부부·미니소…中 콜로세움 토토가 몰려온다 [언박싱]
[콜로세움 토토=전새날 기자] 중국의 브랜드가 로드숍과 쇼핑몰을 넘어 국내 전통 오프라인 채널인 백화점에 입성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전략을 펼쳤던 과거와 달리 ‘프리미엄’을 내세워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팝마트, 미니소 등은 최근 캐릭터 IP(지식 재산권), 랜덤소비 트렌드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포인트를 파고들고 있다. 중국 브랜드의 백화점 진출은 양측의 생존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국내 주요 백화점은 트렌디한 콘텐츠로 젊은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 입장에서도 백화점 입점은 큰 의미를 가진다. 전통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백화점에 입성하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가 싼 맛에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트토이 ‘라부부’로 유명
2025.07.16 11:23럭셔리냐 K-뷰티냐, 올영·시코르 ‘반전 전략’ 성공할까 [언박싱]
[콜로세움 토토=전새날 기자] 뷰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 업체별 전략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업체별로 입점 브랜드를 다양화하고 콘셉트를 변경하는 등 고객층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정통 글로벌 뷰티 브랜드부터 신진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까지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2023년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딧’을 처음 선보였다. 이달 초에는 통상 백화점 1층 화장품 공간에 자리하는 정통 럭셔리 뷰티 브랜드 ‘랑콤’을 입점했다. 최근 3년간 올리브영 프리미엄 카테고리 매출은 연평균 31%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리브영은 중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K-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주 고객이었던 2030세대는 시간이 흘러 경제력 있는 3040세대 고객이 됐다. 소비 패턴과 트렌드가 바뀐 기존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확장이 필요했다. 패션 업계에서 2030세
2025.07.15 10:36돈키호테도 떴다…국내 유통가 ‘日 열풍’
“곤약젤리 대신 사람 구경을 한 것 같아요.”(이은아 씨, 24세) 국내 유통시장에 ‘일본 열풍’이 거세다. 불경기에도 경험을 소비하는 데에는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입증했다. 8일 더현대 서울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개점시간은 오전 10시30분이었지만 ‘돈키호테’가 한국에 처음 상륙한다는 소식에 오전 8시부터 대기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개점 30분 전에 200명 이상의 대기인원이 몰렸다. 오전 11시에는 당일 입장 접수가 마감됐다. 일일 입장인원은 1200명. 16평 남짓한 팝업스토어 공간이 수용하기에는 벅찬 인파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편의점 콜로세움 토토 GS25와 돈키호테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돈키호테는 특유의 ‘산만함’으로 인기를 끈 일본 잡화 콜로세움 토토다. 50엔짜리 과자부터 명품 잡화까지 판매한다. ‘일본 필수 방문 코스’로 입소문을 탔다. GS25는 5월부터 돈키호테 운영사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와 제휴를 맺고, GS25의 PB ‘유어스(YOUUS)’
2025.07.10 11:25다이소 떨고 있니? 돈키호테 팝업으로 본 ‘日 성공법칙’ [언박싱]
[콜로세움 토토=신현주 기자] “곤약젤리 대신 사람 구경을 한 것 같아요.”(이은아 씨, 24세) 국내 유통시장에 ‘일본 열풍’이 거세다. 불경기에도 경험을 소비하는 데에는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입증했다. 지난 8일 더현대 서울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개점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었지만, ‘돈키호테’가 한국에 처음 상륙한다는 소식에 8시부터 대기 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개점 30분 전에 200명 이상의 대기 인원이 몰렸다. 오전 11시에는 당일 입장 접수가 마감됐다. 10시 30분에 도착해도 폐점 직전인 오후 7시쯤에 입장할 수 있는 셈이었다. 일일 입장 인원은 1200명. 16평 남짓한 팝업스토어 공간이 수용하기에는 벅찬 인파였다. 입장 방식에 불만을 지닌 소비자가 고성을 지르는 등 촌극도 빚어졌다. 주최 측에서는 순서를 배부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이를 사전에 고지받지 못한 소비자가 있었다. 매장 관계자는 “매장을 연 직후에도 운영 방식이
2025.07.09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