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주택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 4.25%
금리 인하·전세대출 규제 강화 등 영향
![서울 시내 아파트 및 빌라단지의 모습.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27/rcv.YNA.20250817.PYH202508170582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신혜원·윤성현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89㎡(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13일 보증금 8억원, 토토사이트 마루한 475만원에 신규 임대차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동 해당 타입이 올해 1월 초만 해도 보증금 8억원, 토토사이트 마루한 350만원에 계약됐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반 년 새 100만원 넘게 오른 것이다.
#.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센트럴아이파크’ 84㎡는 지난 9일 보증금 3억원에 토토사이트 마루한 140만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들였다. 올 1월 말 같은 타입이 보증금 3억원, 토토사이트 마루한 1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던 것을 고려하면 40만원이 상승했다.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등 주택 유형을 불문하고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토토사이트 마루한 상승세가 나타나며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 또한 나날이 상승하는 추세다. 8월 서울 주택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은 4.25%를 기록하며 7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주택의 전토토사이트 마루한 전환율은 4.25%로 같은 수치를 기록했던 2018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전세보증금을 토토사이트 마루한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비율인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은 수치가 상승할수록 토토사이트 마루한가격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들어 서울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은 지난해 말부터 10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해 10월 4.10%였던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은 올 1월 4.14%→4월 4.20%→7월 4.23%→8월 4.25% 등의 추이를 보였다.

강북 14개구와 강남11개구로 나눠보면 강북 지역은 이달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이 4.31%로 서울 평균치를 넘어섰고 2018년 8월(4.32%) 이후 가장 높았다. 강남은 4.19%로 2023년 8월(4.19%)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달 경기(5.12%)·인천(5.56%) 등 지역의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도 지난달에 비해 상승하며 수도권 전체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은 4.94%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 상승은 금리 인하 분위기와 더불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 버팀목대출(전세) 한도 축소 등 고강도 규제가 시행된 6·27 대출규제 영향으로 풀이된다. 높아진 전세대출 문턱에 가속화된 ‘전세의 토토사이트 마루한화’ 현상으로 토토사이트 마루한가격이 상승하자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도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다.
실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7월 통계에 따르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원룸(33㎡ 이하) 평균 토토사이트 마루한는 73만원으로 전월 대비 5만3000원(7.9%) 올랐다. 25개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가 토토사이트 마루한가 상승했는데 특히 마포구가 72만원에서 88만원으로 22.4% 급등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받아도 임대인들이 운용하기에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은행 예금금리로 따지면 현재 2.5%도 안 되기 때문에 결국 임대인의 토토사이트 마루한 선호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금액은 보증부로 하고 인상분은 토토사이트 마루한로 하는 반전세로의 전환 경향도 있고 기존 임차인들이 내집마련을 하며 전셋집이 매물로 나와줘야 하는데 새로운 대출규제로 눌러앉는 사례도 많아졌다”며 “전세물량이 잠겨버렸으니 토토사이트 마루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전토토사이트 마루한전환율이 오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해 부동산R114 팀장 또한 “전세의 대전제는 임대인이 누리는 수익률인데 서울 선호지역은 몸값이 뛰지만 외곽, 경기·인천 등은 제자리걸음이라 전세를 내주고 2~4년 기다리는 건 임대인 입장에서 의미가 없다”며 “지난 3년간 토토사이트 마루한 추이를 보면 최근이 급등세인 만큼 올라가는 폭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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