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F-35 추가 판매 잠정 승인했지만…韓美 3조원 가량 차이[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미국이 한국에 스텔스전투기 F-35의 대외군사판매(FMS)를 잠정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요청한 50억6000만 달러(약 6조7000억 원) 상당의 F-35 전투기와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잠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대 25대의 F-35 전투기와 엔진, 전자전 장비, 군수·기술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3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개최하고 고성능 스텔스전투기를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추가 확보하는 ‘F-X 2차 사업’ 구매계획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약 3조7500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스텔스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내용이다. 현실적으로 이 같은 방추위 의결과 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종은 록히드마틴의 F-35A뿐이다. 미국의 대외군사판매 방식은 동맹국에 무기를 판매
2023.09.14 16:20두 번 연속 중장 출신 국방장관?…尹, 국방 정책통 신원식 발탁 [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으로 국방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육군사관학교 37기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보다는 3기수,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보다는 1기수 위다. 합동참모본부 차장과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3사단장, 육사 생도대장 등을 역임했다. 육사 37기 선두그룹이었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대장으로 진급하지 못하고 중장으로 예편했다.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과 육사 동기생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예편 뒤에는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미래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외교·통일·국방정책위원회 본부장을 맡아 비례대표 8번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회에서 안보 및 국방 이슈를
2023.09.13 16:19‘홍범도함’ 어쩌나? 한덕수 “주적과 싸울 군함”·국방부 “결정된 것 없다”[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교내 세워진 홍범도 장군 흉상을 끝내 이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1800t급)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말았다. 육사는 31일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며 “홍범도 장군 외 지청천·이범석·김좌진 장군과 이회영 선생, 그리고 박승환 참령 등 5위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홍범도·지청천·이범석·김좌진 장군과 이회영 선생의 흉상은 충무관 입구, 그리고 박승환 참령의 흉상은 충무관 내부에 설치된 상태다. 국방부와 육군은 육사 교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 및 이전하는 대신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나 백선엽 장군 등 다른 인물 조형물로의 대체 등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2023.08.31 16:33“육사 흉상 철거, 文정부 지우려다 軍 정통성 흔들어”[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교내 충무관 중앙현관 앞에 세워진 홍범도,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철거해 교내외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파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독립·광복 영웅들에게 ‘공산주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해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육사 “자유민주주의·한미동맹 체감 환경 조성”=육사는 25일 “군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는 교내 다수의 기념물에 대해 재정비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그중에서 생도들이 학습하는 건물 중앙현관 앞에 설치된 독립군·광복군 영웅 흉상은 위치의 적절성, 국난극복의 역사가 특정시기에 국한되는 문제 등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육사는 “이에 독립군·광복군 흉상을 다수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곳으
2023.08.25 18:28육사, 김좌진 등 독립군 영웅 흉상 ‘철거’ 논란 [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교내 충무관 중앙현관 앞에 설치된 독립영웅 홍범도,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교내 이전하거나 사실상 철거해 외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육사는 25일 “군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는 교내 다수의 기념물에 대해 재정비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그중에서 생도들이 학습하는 건물 중앙현관 앞에 설치된 독립군·광복군 영웅 흉상은 위치의 적절성, 국난극복의 역사가 특정시기에 국한되는 문제 등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육사는 이어 “이에 독립군·광복군 흉상을 다수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기 위해 최적의 장소를 검토중”이라며 “육사 교내에는 학교의 정체성과 설립 취지를 구현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의를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념물 재정
2023.08.25 09:54사망 사건 조사자를 징계해 ‘긁어 부스럼’ 만든 軍 [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집중호우 피해 지원에 나섰다가 안타깝게 숨을 거둔 故 채수근 상병이 사망한 지 한 달여 가까이 시간이 흘렀지만 논란과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 채 상병 사건 조사를 맡았다 오히려 보직해임되고 ‘집단항명 수괴’ 등의 혐의로 수사대상이 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과 군의 입장이 팽팽히 엇갈리면서 법적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미 난타전을 주고받고 있는 양측은 향후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와 ‘군인 징계위원회’ 소집을 둘러싸고 추가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박 대령 법률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는 “박 대령은 국방부 검찰단 수사에 대한 ‘정당방위’를 주장했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3의 기관은 바로 ‘군검찰수사심의위’”라며 “국방부 검찰단에 14일부로 수사심의위 소집을 정식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2023.08.13 17:23한화오션·HD현중 경쟁 과열…고민 커진 방사청 [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수상함 최강자’ 자리를 수성하려는 HD현대중공업과 ‘수상함 명가 재건’을 앞세워 공성에 나선 한화오션의 경쟁이 뜨겁다. 당장 8000억원 규모의 해군 차기 호위함 울산급 Batch-Ⅲ 5~6번함 건조 수주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 사업을 둘러싼 논란까지 재소환되는 모양새다. 우선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차기 호위함 5~6범함 건조사업의 경우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의 이의신청에 대한 결과 통보 시한을 연장하면서 최종결론도 미뤄지게 됐다. 방사청은 지난 4일 HD현대중공업 측에 이의신청 결과 통보 시한을 연장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차기 호위함 5~6번함 건조 사업은 지난달 14일 한화오션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HD현대중공업이 같은 달 18일 방사청에 ‘디브리핑’을 신청하고 24일 청취, 그리고 26일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
2023.08.06 15:45러시아 가던 北 로켓, ‘배달사고’로 우크라이나 손에?[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산 로켓을 러시아군이 아닌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목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북한산 로켓을 이용해 러시아를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지역에서 옛 소련제 다연장로켓 BM-21 그라드를 운용하는 우크라이나 포병대는 최근 북한산 로켓으로 러시아군을 타격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지지 입장을 분명히 한 북한의 로켓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사용된다는 점은 언뜻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북한은 지난해 유엔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이를 규탄하고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141개국의 압도적 지지로 가결할 때 반대표를 던진 5개국 중 하나다. 당시 미국과 각을 세우고,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던 중국조차 기권표를 던졌다. 일단 북한산 로켓은 러시아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모종의 ‘배달사고’로 우크라이나군의 손에 들어갔
2023.07.29 17:36美 SSBN ‘켄터키함’ 전격 전개…1개 핵보유국 전력 필적 [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이 한반도에 전격 전개됐다. 국방부는 18일 “미 오하이오급 핵추진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이 오늘 오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며 “한미 정상이 합의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정례화’ 차원에서 한미 국방 당국 간 긴밀한 조율하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및 첫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 도중 “현재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미 전략핵잠수함이 부산항에 기항중”이라고 밝혔다. 캠벨 조정관은 켄터키함의 한반도 전개 배경에 대해 “NCG가 출범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포괄적 노력이 장기간 진행될 것”이라며 &ldquo
2023.07.18 17:48‘수상함 명가’ 자존심 싸움…한화오션 웃고, HD현대 울었다[goal 토토사이트 軍플릭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맞붙은 8000억원 규모의 해군 차기 호위함 5~6번함 건조 수주 경쟁에서 한화오션이 웃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4일 “울산급 Batch-Ⅲ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자로 한화오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획득해 총 91.7433점을 얻은 HD현대중공업보다 0.1422점 앞섰다. HD현대중공업은 총 100점 중 80점을 차지하는 기술능력평가에선 오히려 0.9735점 앞섰지만 과거 불공정 행위에 따른 ‘페널티’ 1.8점 감점이 독이 됐다. 울산급 Batch-Ⅲ는 해군에서 운용중인 구형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차기 호위함이다. 3600t급으로 5인치 함포와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대잠어뢰 등을 장착한다. 국내 기술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도 장
2023.07.14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