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복귀해도 군통수권 휘청…軍 ‘2차 계엄’ 거리두기[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軍, 12·3 뒤 “계엄 요구 절대 수용 안한다” 천명 尹, 복귀해도 ‘군통수권자’ 역할 수행 어려울 듯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군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각 또는 각하해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하더라도 2차 계엄령 선포 요구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복귀해 2차 계엄을 요구할 경우 국방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런 상황이 발생했던 초기에 차관이 말했던 입장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답변했다. 전 대변인은 ‘2차 계엄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동일하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네”라고 밝혔다. 앞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12·3 비상계엄으로부터 사흘 지난 작년 12월 6일 발표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만약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
2025.04.03 11:43계속되는 KDDX 진통…또 결론 연기[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전력화 지연 우려 커져…4월 말·5월 초 결론 날 듯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갈등 여파 사업 지지부진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8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애초 KDDX 선도함 건조 주체를 결정하는 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오는 27일 열 예정이었지만 돌연 연기하기로 했다.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사청은 KDDX 사업과 관련해 함정 업계 간 상생협력 방안을 추가적으로 보완 논의한 후에 분과위에 상정할 계획”이라며 “27일 분과위에서는 KDDX 사업 추진 방안을 안건으로 논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17일 분과위에서 한 차례 결론을 내지 못한 데 이어 두 번째 무산된 것이다. 앞선 분과위에서는 KDDX 사업추진방안과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이 이미 1년가량 지체됐다는 점과 조속한 전력화 필요성 등을 이유로 사실상 HD현대중공업이 선
2025.03.25 11:59100일만에 세 번 바뀐 군통수권…尹→韓→崔→다시 韓 [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한덕수 “전군 경계태세 강화” 긴급 지시 잦은 군통수권자 변경 안보 불안 우려도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대한민국 군통수권자가 100일 만에 세 번째 바뀌었다. 헌재는 이날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헌재 재판관 8명 중 기각 5명, 각하 2명, 인용 1명으로 기각했다. 국회가 작년 12월 27일 범야권 주도로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87일 만이다. 이에 따라 한 권한대행은 즉각 직무에 복귀해 업무 재개에 나섰다. 한 권한대행은 곧바로 헌법이 부여한 국가원수와 행정부 수반으로서 모든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헌법 제4장 제1절 제74조에서 명시한 국군 통수권도 최상목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서 한 권한대행에게 넘어갔다. 대한민국을 석 달 넘게 혼돈 속으로 밀어 넣은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사태의 출발점이 된 계엄
2025.03.24 16:21인니 간 방사청장 ‘KF-21 입장차’ 이례적 거론 [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석종건 청장, 印尼 기술진 수사 이후 첫 고위급 면담 印尼 국방차관 KT-1·T-50 우수성 언급 “협력 유지”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국형전투기 KF-21(인니명 IF-X) 보라매 공동개발사업과 관련해 분담금 문제와 자료 유출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눈길을 끈다. 석 청장은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인도네시아 국방차관을 만나 방산협력 현안과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4일 밝혔다. 석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의 방산분야 다양성과 잠재력을 고려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도니 차관은 기본훈련기 KT-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등 한국산 장비의 우수성을 언급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한 계약 이행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인도네시아는 2003년부터 4차에 걸쳐 6400만 달러 규모의 KT-1 2
2025.03.24 10:09날아가는 순항미사일 잡는 北 지대공미사일[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北 ‘최신형 반항공미사일’ 러 S-400 기술 이전? 고도 1㎞ 마하 0.5로 순항미사일 내리꽂듯 요격 김정은, 韓美 공중전력 경계하며 제압 강조해 와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북한이 최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가운데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에 의구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20일 최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무기체계의 종합적 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북한은 시험발사를 통해 미사일의 빠른 대응능력 우월성과 높은 신뢰성을 검증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을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랑할 만한 전투적 성능을 갖춘 또 하나의 중요 방어무기체계를 우리 군대에 장비시키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구체적인 시점이나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종료 선언에 앞선 지난 20일 오전 남포시 온천군 일대에서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기존 지대공미사일 ‘번개-5호’나 ‘별찌-1-2’와 같은 미사일 명칭도
2025.03.23 13:32KDDX 수의계약 가닥…HD현중 일단 승기 잡았다[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방사청 17일 사업분과위, 선도함 사업방식 결정 일단 심의안건 올리기로…내달 방추위 최종결론 HD현대중공업, 군사기밀 유출 비판 극복이 관건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대한민국 조선업계의 두 공룡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자존심을 걸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에서 HD현대중공업이 승기를 잡은 모양새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17일 방위사업 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열고 KDDX 사업방식을 결정할 예정인데,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는 사실상 HD현대중공업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방산업계 소식통은 14일 “방사청 사업분과위에서 KDDX 사업추진방안과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안은 수의계약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가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면 앞서 기본설계를 수행한 HD현대중공업이 맡게 된다. 통상 함정사업은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상세설계
2025.03.14 11:30北, 南보다 빠른 핵잠수함 깜짝 공개 [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김정은 “해군 정예화·핵무장화 중요 국방발전전략” 핵동력전략유도탄잠수함·북한판 이지스함도 공개 한미 연합연습 견제 “적 해상·수중활동 좌시 안해” 南, 한미 원자력협정 등으로 핵잠수함 첫발도 못떼 북한판 이지스함, 러 호위함과 유사 기술이전 의혹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북한이 핵추진잠수함과 ‘북한판 이지스함’을 전격 공개하며 놀랄 정도로 빠르게 위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군력을 과시했다. 특히 북한은 최소 5000t급 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까지 가능한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으로 추정되는 ‘핵동력전략유도탄잠수함’을 건조 중인 사실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요 조선소들의 함선건조사업을 현지지도했다며 ‘웅대한 선진 해양강국 건설 실현’, ‘국가 해양주권 수호와 선박공업 발전’에서 괄목한 의의를 지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시점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공개된 사진을 보
2025.03.08 17:44방첩사, 여인형 사진 어찌할꼬? 전두환 게시·김재규 누락[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허술한 훈령 틈타 전두환·노태우 사진 게시中 김재규·전두환·노태우·여인형 모두 내란 혐의 文정부는 과거와 단절…역대 사령관 사진 떼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핵심 임무를 수행한 국군방첩사령부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사진 게시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2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방첩사 본청 내에 여 전 사령관의 사진은 전직 사령관들 사진과 함께 게시되지 않은 상태다. 방첩사는 내란 중요임무종사를 비롯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 전 사령관 재판 결과가 나오고 현재 이경민(소장) 직무대리체제가 정리되는 등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여파가 마무리된 뒤에야 검토라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국방부는 지난 2019년 5월 부대관리훈령 개정을 통해 ‘역사적 사실’의 기록 차원에서 차별을 두지 않고 역대 지휘관 사진을 전부 부대 내 게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방첩사는 지난 2022년 11월 개청 때부터 본청 내부에 역대 사령관들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방첩사
2025.02.26 17:36KDDX 혈투 한화오션·HD현중 일단 ‘원팀’ 선언[토토사이트 콬 軍플릭스]
방사청·HD현중·한화오션 ‘수출 원팀 MOU’ 체결 석종건 방사청장 “방산업계 동반성장 기틀 마련” [토토사이트 콬=신대원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혈투를 벌이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해외시장 진출시 ‘K-함정 원팀’을 꾸리겠다고 선언했다. 방위사업청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은 25일 ‘함정 수출사업 원팀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방사청 과천청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방사청에서 석종건 청장과 김태곤 국제협력관, 한화오션에서 어성철 특수선사업부장(사장)과 정승균 해외사업단장, HD현대중공업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우권식 전무 등이 참석했다. MOU는 향후 함정 수출사업에 참여할 때 정부와 함정업계가 원팀을 구성하고 각각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해 HD현대중공업이 수상함, 한화오션이 수중함을 주관하고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HD현대중공업이 수상함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하고, 한화오션이 전신인 대우조선해양 시절부터 잠수함
2025.02.25 11:00KF-21 보안사고 봉합 ‘묘수찾기’
인니 의원 10명 내한 외통위 면담 “ KF-21 민감한 자료 유출 없어” 인니 ‘K-방산 협업 지속’ 공감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국형전투기 KF-21(인니명 IF-X) 보라매 사업 공동개발사업 지속을 위해 ‘묘수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차세대전투기를 국제 공동연구개발하기로 한 양국은 탐색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시험비행을 비롯한 체계개발을 진행중이다. 그런데 인니 측이 재정난을 이유로 애초 1조6000억원의 분담금을 6000억원으로 줄이면서 기술이전 범위 등 기본합의서 개정을 위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작년 1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니 기술진들의 KF-21 자료 유출 사건이 불거지면서 난제에 난제가 겹친 형국이 돼버렸다. 이런 가운데 인니 하원의원들이 대거 한국을 찾아 주목된다. 데이브 락소노 제1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 소속의 인니 하원의원 10명과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대리는 18일 국회에서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을
2025.02.20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