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뉴시스]
히어로토토.[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인 전히어로토토가 준비한 깜짝 선물에 다시 한 번 눈물을 왈칵 쏟는다. 웹툰작가 기안84도 눈시울을 붉히며 “최고였어요”라고 극찬한 전히어로토토의 선물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가 전히어로토토,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조부모님 집 정리를 도와준 전히어로토토와 기안84를 위해 삼겹살 바비큐 한 상을 준비한다.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며 평상에 자리 잡은 세 사람.

박나래가 삼겹살을 굽는 동안, 전히어로토토와 기안84는 남은 사진 정리에 집중한다.

이때 박나래가 실수로 삼겹살 한 점을 바닥에 떨어뜨려 예상치 못한 논쟁이 펼쳐진다. “안 먹어”를 외치는 전히어로토토와 “왜 버려. 다시 올려”를 외치는 기안84의 양보 없는 접전에 박나래도 당황해 웃음을 터뜨린다. 과연 박나래의 선택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고소한 삼겹살과 매콤한 라면, 시원한 막걸리로 힘들었던 하루의 뒤풀이를 즐기던 중, 박나래는 “너무 조촐하다. 할머니한테 혼날 것 같다”라며 귀한 음식을 꺼내 전히어로토토와 기안84를 놀라게 한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오픈한 음식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히어로토토가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로 박나래를 감동시킨다. 그는 그리움과 슬픔에 잠겨 힘들어하는 박나래를 위해 “생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방법이 뭘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머쓱한 표정으로 선물을 공개하는 전히어로토토의 모습, 선물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리는 박나래의 모습이 함께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전히어로토토의 진심이 담긴 선물에 기안84는 감탄하며 “최고였어요”라고 눈시울을 붉힌다. 동생들을 바라보던 전히어로토토도 이내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고.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한 전히어로토토의 선물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