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하루 평균 96.3명 교통번화가 토토사이트 환자 발생
좌석안전띠·카시트 착용 시 입원·사망 위험 감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추석 연휴 동안 교통번화가 토토사이트가 평상시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추석 전날 환자가 가장 크게 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교통번화가 토토사이트 응급실손상환자 심층조사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교통번화가 토토사이트 환자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에 비해 1.3배 많이 발생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번화가 토토사이트 하루 전날이 가장 많은 108.2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자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3/news-p.v1.20251003.9df88e2e0f184f4ea319e1a96b4f4192_P1.png)
추석 연휴 교통번화가 토토사이트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14시, 17시가 7.6%로 가장 많았고, 7시(2.9%)부터 11시(6.5%)까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가 18시 이후 평소보다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교통번화가 토토사이트는 보호장비 착용 여부에 따라 중증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카시트 착용여부에 따른 입원 및 사망 결과를 분석한 결과, 미착용한 경우의 입원과 사망은 각각 5.3%, 0.4%로, 착용한 경우(입원 3.4%, 사망 0.3%)보다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를 착용한 사람 중에서 입원한 사람은 20.6%였으나, 미착용한 사람은 24.5%였고, 착용한 사람의 사망이 1.0%인 반면 미착용에서는 2.3%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차량 탑승자의 좌석별 좌석안전띠 착용률을 살펴보면, 운전석(85.1%)과 조수석(91.8%)은 높았으나, 뒷자석은 48.0%로 절반에 못 미쳤다.
뒷좌석 좌석 안전띠의 중요성은 입원 및 사망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 좌석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 입원과 사망은 각각 13.7%, 0.3%였으나, 미착용한 경우 17.0%, 0.9%로 더 많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명절 장거리 운전 시 주의사항 및 올바른 좌석안전띠 착용법’을 제작·배포해 교통번화가 토토사이트 손상 예방에 필요한 핵심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명절 장거리 운전 시 주의사항 및 올바른 좌석안전띠 착용법’ 리플릿은 질병관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3/news-p.v1.20251003.4ed116873a3b43d598b937e469bf86a6_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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