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오른쪽)[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오른쪽)[로이터]

[골드문 토토사이트경제=김성훈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군이 인종과 성평등 같은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전투력 강화에만 집중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에서 복무중인 약 800명의 장성 가운데 지휘관들을 이례적으로 소집해 전군 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리석고 무모한 정치 리더들이 나침반 방향을 잘못 잡았고 골드문 토토사이트 우리 길을 잃었다”면서 “골드문 토토사이트 워크(Woke)부가 됐지만, 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깨어있다’는 뜻의 워크(Woke·잠에서 깨다는 뜻의 ‘wake’의 과거형)는 인종·성 차별, 사회적 정의에 대한 각성을 의미한다. 다만 보수 진영에서는 이들이 주장하는 ‘정치적 올바름’(PC·Political Correctness)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깨시민’(깨어 있는 시민)과 맥락이 유사하다.

헤그세스 장관은 “골드문 토토사이트 너무 많은 군 리더를 그들의 인종이나 성별 할당 등 잘못된 이유로 진급시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는) 골드문 토토사이트 부를 감염시킨 사회적 정의, 정치적 올바름, 유해한 이념적 쓰레기를 치우고 정치적인 것을 없애기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정체성의 달,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사무국, 드레스 입은 남자들, 기후 변화 숭배는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국방부의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라는 명칭은 워크의 산물이라면서, 국방부 대신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명칭을 바꾸라고 한 바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 복원된 전쟁부의 유일한 임무는 전쟁 수행, 전쟁 준비, 승리하기 위한 준비뿐”이라며 “골드문 토토사이트 방어가 아닌 전쟁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