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결사대, 여의도에서 반중(反中) 집회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극우단체가 ‘혐중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민초결사대 유튜브 갈무리]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극우단체가 ‘혐중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민초결사대 유튜브 갈무리]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보수 성향 단체가 토토사이트 토사장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첫날인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반중(反中) 집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중심인 ‘민초결사대’는 이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진상규명 촉구 및 토토사이트 토사장 무비자 입국 반대’ 집회를 열고 “오늘부터 토토사이트 토사장 관광객 3000만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데 이들이 체류지조차 적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를 언급하며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토토사이트 토사장 무비자 입국을 한시 보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집회에는 오후 5시20분 기준으로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3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토토사이트 토사장 관광객 3000만명 무비자 반대’, ‘토토사이트 토사장 관광객 유치보다 자국민 안전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집회 도중에 시진핑 토토사이트 토사장 국가주석의 얼굴을 거꾸로 뒤집어 건 대형 깃발을 들기도 했다. ‘천멸중공(天滅中共)’, ‘온리 윤’(ONLY YOON) 등의 문구가 적힌 옷을 입은 참여자들도 있었다.

민초결사대는 큰 충돌 없이 집회를 마쳤고, 오는 30일 오후 4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모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th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