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BIS 주관 시장조사 결과 발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한국 외환상품·장외금리파생상품 시장 프리미엄 토토액이 3년 전과 비교해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결제은행(BIS) 주관 ‘세계 외환·장외 파생상품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한국 외환상품시장 프리미엄 토토액은 하루 평균 85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시점(2022년 4월)보다 26.5% 증가했다.

전체 세계 외환상품시장(일평균 12조5700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로 3년 전과 같았지만, 순위는 15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 프리미엄 토토액(일평균 145억9000만달러)도 직전 조사 당시보다 34.7% 증가했다. 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일평균 8조7040억달러) 기준으로 0.2%의 비중을 유지했다. 순위는 17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th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