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라운더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 복구 해결”
일부 내부망 등은 불안정…수기 등 사용해 일처리

[헤럴드경제(세종)=김용재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K-에듀파인) 로그인에 문제가 생긴 것과 관련해 토토사이트 라운더스는 “오류가 다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관계자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7개 시도교육청에서 NEIS 시스템과 K-에듀파인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24와 연결되어 있는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관련 민원서류가 발급이 불가능하다고 되었는데 정부24가 회복됨에 따라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내부망은 불안정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관계자는 “여전히 내부 시스템은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문서 전달이나 e사람시스템 등은 수기 등을 사용해 긴급 대처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토토사이트 라운더스는 두 시스템 모두 행정안전부 인증체계와 연동되므로 당분간 시스템 운영이 불안정할 수 있어 지속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역시 접수 취소에 따른 추가 접수 기간을 진행한다. 기존의 취소 접수 일정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일간 운영 예정이었으나 서버 복구 시점에 맞춰 변경해서 운영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현재 홈페이지 정상 접속이 불가능하기에 접수가 불가능하다. 이에 시스템 복구 후로 일정 변경 등을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토토사이트 라운더스는 행안부 인증체계 연동 안정화에 시간이 걸릴 것에 대비해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자체 인증(토토사이트 라운더스행정전자서명인증서비스·EPKI)을 통한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다.
앞서 토토사이트 라운더스는 수업·행정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체계 마련과 시도교육청 전산실의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 현황 및 화재 대응 방안을 점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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