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탄 광고[프리미어토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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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토토경제=신동윤 기자] 잇몸질환 보조 치료제인 ‘이가탄’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일 장초반 공모가의 갑절이 넘는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명인제약은 공모가(5만8000원)보다 104.83% 오른 1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한때 12만5000원까지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명인제약은 1988년 11월 설립돼 각종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가탄’과 변비약 ‘메이킨’으로 대중에 익숙한 회사지만 실제 주력 상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전문 의약품이다.

명인제약은 제약사 중에서 규모는 크지 않다. 하지만 업계에선 알짜 제약사로 통한다.

1988년 설립된 후 오랜 기간 흑자경영을 이어갈만큼 탄탄하다. 작년엔 역대 최고 실적도 경신했다. 매출액 2694억원, 영업이익은 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10.9% 증가했다. 꾸준히 실적을 향상시키며 내실을 다지는 중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