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조한관계, 동족의 시간대 완전히 벗어났다”
[토토사이트 순위=신대원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8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유화적인 대북정책 전환 신호에도 불구하고 남북대화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 직함을 생략한 채 ‘리재명’이라고 지칭하고, 남북관계 역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 간 ‘조한관계’로 규정했다. 김 부부장은 28일 ‘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면서 “조한관계(남북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이미 완전히 되돌릴 수 없게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을 겨냥해선 “앞에서는 조선반도(한반도) 긴장완화요, 조한관계 개선이요하는 귀맛 좋은 장설을 늘어놓았지만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과 우리와의 대결기도는 선임자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크게 다르지
2025.07.28 08:11KF-21 장착 국산 공대공유도탄, ‘무장 데이터링크’ 핵심 기능 빠져
[토토사이트 순위=전현건 기자]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에 장착될 국산 ‘단거리 공대공유도탄’이 핵심요소인 ‘무장 데이터링크’가 빠진 채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드러났다. 2030년대 전력화되는 신형 단거리 공대공유도탄이 동시기 경쟁 무기에 비해 필수 기능이 생략돼 뒤떨어진 성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LIG넥스원이 개최한 제5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에서 단거리 공대공유도탄-II 탐색기 실물이 공개됐다. 단거리 공대공유도탄-II는 KF-21에 장착할 독일제 AIM-2000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약 6600억원 예산을 투입해 2032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2035년 KF-21 전투기에 체계통합하고 양산해 전력화할 예정이다. KF-21에 통합된 AIM-2000은 해외 수출시 대외 수출 기준이 까다로운 독일 정부 허가를 받아야하는 문제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적 공중위협에
2025.07.27 08:59정동영 “지금 통일부 비정상…기회되면 한반도평화특사 역할”
[토토사이트 순위=신대원 기자]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25일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반도평화특사의 역할도 적극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4대 통일부 장관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통일부의 역할을 국제무대까지 능동적으로 확대해 한반도 평화체제의 문을 함께 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정 장관의 ‘한반도평화특사’ 발언은 “분단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통일부가 돼야 한다”면서 통일부 조직 정상화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사실상 대북특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란 해석도 뒤따른다. 정 장관이 “올해 12월 26일은 시인 김소월이 진달래꽃을 펴낸 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이런 경사를 남과 북이 함께 누려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진달래꽃 100년 공동행사를 같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느냐”며 남북공동행사를 언급한 것도 의미심장한 대목이다. 20년 만에 통일부 장관으로 다시 돌아온 정
2025.07.25 19:23권오을 보훈부 토토사이트 순위 취임 “선진국 걸맞은 보훈체계 만들것”
[토토사이트 순위=전현건 기자]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은 25일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특별한 보상으로 돌아오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명예로 존중받도록 선진국에 걸맞은 보훈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세종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정책은 넓고 두텁게 펼쳐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저소득 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보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지역별로 상이한 참전명예수당을 상향 평준화하는 등 희생과 헌신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보상체계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종합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준 보훈병원 제도 도입과 지역별 위탁병원 확대에도 힘쓰는 등 보훈의료의 인프라와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군 근무경력 인정을 법제화하고 의무복무자에
2025.07.25 17:30안규백, 첫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진짜 대한민국 지키는 군대” 강조
[토토사이트 순위=신대원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 회의에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해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대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신철 연합사부사령관,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와 합참, 각군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먼저 군사상황을 점검한 뒤 “외부의 어떠한 위협에도 국가와 국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빈틈없이 갖출 것”을 지시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 전후 과정에서 군의 명예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애쓴 장병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향후 헌법적 가치에 기반해 국민에게 충성하는 군, 국민을 지켜주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고 기본과 원칙에 의한 내실있는 부대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스스로 자긍심을 높여갈 것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끝
2025.07.25 17:1864년 만에 ‘문민국방’ 시대 개막…직무대행체계 정상화
[토토사이트 순위=신대원 기자] 안규백 신임 국방부 장관이 25일 취임했다. 64년 만의 문민 국방부 장관 시대의 개막이다. 12·3 비상계엄을 주동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면직을 재가한 작년 12월 5일 이후 이어져온 창군 이래 첫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체계도 233일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 전 장관이 물러난 뒤로는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과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임명된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직을 수행했다. 안 장관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오늘은 대한민국 국방의 역사에서 참으로 특별한 날”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국방부와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제51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 취임사에서 “그동안 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문민통제의 원칙에 따를 것이며 지난 상처를 딛고, 제복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면서 “국민주
2025.07.25 15:24육군, ‘두릅 갑질’ 의혹 사단장 탄원서 강요에 “조사 진행 중”
[토토사이트 순위=전현건 기자] 육군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수도권의 한 육군 보병부대 사단장을 ‘분리파견’ 조치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사단장은 같은 공관에서 출·퇴근하며 탄원서 강제 작성 등 여전히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육군 측은 분리파견이 규정에 따라 이뤄졌으며 법과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육군은 24일 “갑질 의혹 사단장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한 분리파견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어 “현재 육군본부 감찰실에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추후 법과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군인권센터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A사단장 갑질 의혹 후속 제보를 받았다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사단장은 지난 22일 인근의 다른 부대로 분리파견됐으나 여전히 사단장 보직을 유지한 채 기존 부대 공관에 머물며 사적으로 관용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또 A 사단장이 기존 부대 간부들에게 자신을
2025.07.24 17:14국정원 토토사이트 순위방송 중단하자 北도 방해 전파 ‘스톱’
[토토사이트 순위=신대원 기자] 국가정보원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북 라디오·TV 방송 송출을 전격 중단한 가운데 북한도 주민들의 대북방송 청취를 막기 위한 방해 전파를 대부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측이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송출하는 방해 전파 10개의 주파수를 중단했다”며 “이제 2~3개 주파수가 남았다”고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어 “(대북 방송 중단) 통보를 안했는데 북측의 이 같은 조치는 예상 못한 것”이라며 “우리가 필요한 것을 했는데 북측이 상응조치한 것으로 상대도 우리를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의 방해 전파 중단은 지난 22일 오후 국정원의 대북 라디오·TV 방송 송출 중단 방침이 전해지고 불과 3~4시간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앞서 국정원은 이종석 국정원장 취임 이후 대북 라디오 ‘인민의 소리’와 ‘희망의 메아리’, ‘자유FM’, ‘K뉴스’, ‘자유코리아방송’ 등을 순차
2025.07.24 12:00국정원 토토사이트 순위방송 중단하자 北도 방해 전파 ‘스톱’
국가정보원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북 라디오·TV 방송 송출을 전격 중단한 가운데 북한도 주민들의 대북방송 청취를 막기 위한 방해 전파를 대부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측이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송출하는 방해 전파 10개의 주파수를 중단토토사이트 순위”며 “이제 2~3개 주파수가 남았다”고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어 “(대북 방송 중단) 통보를 안했는데 북측의 이 같은 조치는 예상 못한 것”이라며 “우리가 필요한 것을 했는데 북측이 상응조치한 것으로 상대도 우리를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토토사이트 순위. 북한의 방해 전파 중단은 지난 22일 오후 국정원의 대북 라디오·TV 방송 송출 중단 방침이 전해지고 불과 3~4시간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앞서 국정원은 이종석 국정원장 취임 이후 대북 라디오 ‘인민의 소리’와 ‘희망의 메아리’, ‘자유FM’, ‘K뉴스’, ‘자유코리아방송’ 등을 순차적으로 중단했으며, 대북 T
2025.07.24 12:00방사청, UH-60 헬기 화재 진화장비 성능 극대화 완료
[토토사이트 순위=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육군에서 운용 중인 UH-60 헬기 화재 진화장비 성능개선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군의 화재 진화작전 능력과 비행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UH-60 헬기에는 양동이 형태 물통을 기체에 매달아 저수지나 강에서 물을 퍼 올린 뒤 화재 발생지점에 투하하는 ‘밤비바켓’이라는 화재진화 장비가 있다. 이 장비는 헬기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담수 시간도 빨라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기존 밤비바켓은 긴 노즐이 기체 아래로 노출돼 이동 중 지형지물과 충돌할 위험이 있으며 담수 이후 이륙할 때 헬기 안전성에도 영향을 줬다. 최근 산불 등 대형화재로 인해 담수량 확대와 투하 정확성 향상 등 성능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방사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헬기 화재진화장비를 기존 외부 장착형 1600리터 용량 밤비바켓에서 기체 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3218리터 대용량 물탱크
2025.07.24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