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서울서 한미일 합참의장회의…美 주한미군·국방비 거론 주목
[스포츠토토사이트=신대원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합참의장이 내주 서울에서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3국 안보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군 관계자는 3일 댄 케인 미 합참의장과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이 다음 주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 참석차 방한한다고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오는 10~11일 케인 의장과 요시다 막료장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미 합참의장의 방한은 2023년 11월 당시 찰스 브라운 의장의 방문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미 최고위급 군인사의 첫 한국 방문이기도 하다. 회의에서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과 케인 의장은 지난 5월 공조통화를 갖고 이번 회의를 통해 3국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공감했다. 작년 7월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개발과 도발,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대해 규탄하고 북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2025.07.03 09:52‘잠수함 킬러’ P-8A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작전 투입…전력공백 숨통
[스포츠토토사이트=전현건 기자]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인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작전에 투입된다. 최근 P-3 해상초계기 추락사고로 인해 생긴 감시정찰 등 전력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해군은 3일 신형 해상초계기 P-8A 6대에 대한 작전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8A는 2023년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돼 현지에서 인수·교육 후 지난해 6월 국내에 도착했다. 해군은 1년여간 승무원·정비사 양성, 주·야간 비행훈련, 전술훈련, 최종평가 등 P-8A 작전운용을 위한 전력화를 모두 마쳤다. P-8A는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P-8A는 최대 수백㎞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다, 수십㎞ 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탐지하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를 비롯한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와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또 공대함 유도탄, 어뢰 등 무장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적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2025.07.03 09:17K2전차 폴란드 2차 수출 협상 완료…사상최대 9조원 180대 규모
[스포츠토토사이트=전현건 기자] 9조원 규모에 달하는 K2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계약이 확정됐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이뤄지는 대규모 방산 수출로 개별 방산 수출계약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방위사업청은 2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국방부 장관이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수출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며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계획으로 계약체결식의 일정과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지난 2022년 급격히 높아진 안보 수위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방산업체와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8월 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 등 무기체계 4종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3년 12월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152문을 시작으로 2차 계약 차원 개별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07.02 17:17강구영 없는 KAI ‘미래비행체’ 사업 지속할까?
[스포츠토토사이트=전현건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 사장이 신성장 사업으로 내세웠던 민군 겸용 ‘미래비행체’(AAV) 사업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2일 KAI 공시에 따르면 강 전 사장은 지난 1일 조기 퇴임했다. 애초 강 전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월까지인데 3개월가량 일찍 물러났다. 이에 따라 강 전 사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강력히 추진해 온 AAV사업의 향방도 안갯속에 빠졌다. 강 전 사장은 지난 2022년 취임한 이후 군용 무인기와 에어 택시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AAV로 명명하고 6대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추진했다. 지난해 553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체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또 인공지능(AI)과 자율·무인, 빅 데이터 등 무인기 기반 기술에 1025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AAV는 수직이착륙, 저소음, 전기·수소 기반 추진, 무인 비행 등 기존 항공기와 구조부터 다른 차세대 기술이 집약된 플랫폼이다. 군에서도 작전 환경 패
2025.07.02 15:18박선원 “방첩사 ‘전두환 보안사’ 회귀…이경민 직무배제해야”
[스포츠토토사이트=신대원 기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군방첩사령부가 ‘전두환 보안사’로 회귀했다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직무정지 이후 방첩사령관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경민(육군 소장) 참모장 직무배제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첩사의 ‘47개 폐지 업무 복원’ 문건을 공개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먼저 문재인 정부가 국군기무사령부를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해편한 것과 관련해 정치관여 행위, 직무를 벗어난 민간사찰, 권한 오·남용 금지 등 이른바 ‘3불 원칙’이 배경이었다며 47개 임무를 폐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무사와 어두웠던 과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방첩사는 ‘부대혁신TF’를 설치하고 47개 폐지업무 가운데 12개 업무를 부활시켰다”며 “12·3 내란사태에 개입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취임하자마자 과거 국군보안사령부, 기무사의 망령을 완전히 다시 불러냈다”고 비판했다. 또 “2022년 복원
2025.07.01 16:04안규백 “방산기업, 외국인 CEO 선임 시 정부 사전승인 받아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내 방위산업 업체가 외국인 대표 등 임원을 선임하려면 정부 허가를 미리 받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스포츠토토사이트. 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6일 대표 발의스포츠토토사이트. 이번 개정안은 방산업체가 외국인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경우 미리 방위사업청장 승인을 얻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사청장은 승인 신청을 받으면 30일 이내에 외국인 임원 선임이 방산 기술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안 후보자는 “방산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임원 직위에 외국인을 선임할 경우 방산 기술 해외 유출 가능성과 외국 자본·세력의 간접적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방산 기술의 체계적 보호를 도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방산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국인 CEO와 풍산 후계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한화는
2025.07.01 11:35안규백 “방산기업, 외국인 CEO 선임 시 정부 사전승인 받아야”
[스포츠토토사이트=전현건 기자]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방위산업 업체가 외국인 대표 등 임원을 선임하려면 정부 허가를 미리 받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6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방산업체가 외국인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경우 미리 방위사업청장 승인을 얻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사청장은 승인 신청을 받으면 30일 이내에 외국인 임원 선임이 방산 기술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안 후보자는 “방산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임원 직위에 외국인을 선임할 경우 방산 기술 해외 유출 가능성과 외국 자본·세력의 간접적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방산 기술의 체계적 보호를 도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방산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국인 CEO와 풍산
2025.07.01 09:497월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다채로운 행사 열린다
[스포츠토토사이트=전현건 기자] 국제사회가 ‘K-방산’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8일 서울에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13일까지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방위산업의 날은 방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3년 8월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신설됐다. 국민공모를 통해 지정된 7월 8일은 난중일기에 기록된 거북선의 첫 출전일(1592년, 사천해전)로 국토수호 의지 등 역사적 의미가 고려됐다. 방위산업의 날 신설과정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우선 오는 8일 서울에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공식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방산업계 종사자와 정부,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방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특별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2025 방위산업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
2025.07.01 09:23“방첩사, 국회의원 사찰·軍 블랙리스트 작성”
[스포츠토토사이트=신대원 기자]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국군방첩사령부가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의원을 사찰하고 군 인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첩사가 특정지역과 비육사 출신 간부에게 조직적 불이익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방첩사는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국회의원 체포와 조사를 사전에 기획하고 사찰을 벌였다.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법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주요 표적으로 기획총괄과와 신원보안과가 주도해 개인별 약점을 취합하는 등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박 의원은 또 방첩사가 군 내부 블랙리스트를 별도로 마련해 인사동향을 수시로 정리하고 이를 대통령실에 보고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특정지역 출신 장군 명단을 별도로 관리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보직을 맡았던 간부들은 ‘민주당 인맥’이라는 이유로 배제했다. 일부 방첩사 인원은 법무부
2025.06.30 16:47군사법원, 여인형·문상호 추가 구속…“증거인멸 우려“
[스포츠토토사이트=신대원 기자] 12·3 비상계엄 가담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추가 구속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앞서 군검찰이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에 대해 요청한 구속영장을 30일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였다. 이에 앞서 군검찰은 지난 16일 보증금 납입과 주거 제한, 관련자 접촉 금지 등 조건을 걸어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 그리고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에 대해 재판부가 직권 보석으로 석방할 것을 요청했다. 1심 재판 구속기간인 6개월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피고인들이 조건 없이 석방될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였다. 군검찰은 이후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 두 사람에 대해 지난 23일 위증죄와 군사기밀 누설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조건부 보석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군사법원은 이에 앞서 박 총장과 이 전 사령관에
2025.06.30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