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쪼그려 앉는 변기 1200개 모두 바꾼다” 서울 지하철 화변기 교체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손인규 기자] “시민들이 더는 쪼그려 앉는 변기(화변기)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모든 화변기를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가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돼 있는 화변기 1200여개를 오는 2028년까지 모두 양변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화변기 사용에 불편함이 있다는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화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송파구 잠실역 지하에 있는 지하철 화장실을 방문했다. 남자 화장실에 들어선 오 시장은 6개 변기 중 2개가 설치된 화변기를 보며 “이걸 앞으로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쪼그려 앉는 변기는 특히 젊은 세대는 불편해서 쓰지 못한다고 한다”며 “서울 지하철에 이런 변기가 1200개가 있다고 하는데 오는 2028년까지 전부 새로운 변기로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역사 화장실 내 설치된 변기 3647개 중 33%에 해당하는 1201개가 화변기로 설치돼 있다. 이어서 잠실역에서 8호선을 타고 문정역에 도착한
2025.07.23 13:45‘집사 게이트’ 부르고 또 부른다… 신한은행·경남스틸 관계자 소환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이용경·박지영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실체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23일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렌터카 업체에 수십억 원을 투자한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김씨의 배우자인 정모 씨도 소환해 관련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정근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현 신한투자증권 CIB 총괄사장)과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전 부행장은 이날 출석에 앞서 ‘IMS모빌리티 투자 배경에 김 여사가 있었느냐’, ‘집사 김예성 씨를 아느냐’, ‘당시 은행장 차원에서 결재받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반면 최 대표는 IMS 투자 경위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했다. 그는 “정상적인 투자 활동의 일환”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상세하게 답
2025.07.23 12:45경찰, ‘프랑스 토토사이트안보 위협’ 해외 기술유출 범죄 집중단속 나선다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이용경 기자] 경찰이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 기술유출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0일간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기술의 해외 유출 및 알선 등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전날부터 시행된 개정 산업기술보호법에 맞춰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해외 기술유출 범죄의 구성요건은 완화됐고, 기술 침해행위에 소개·알선·유인 행위도 추가되는 등 처벌 대상이 확대됐다. 벌금이나 손해배상액도 높아졌다. 국가 핵심기술을 유출할 경우 최대 65억원, 산업기술을 유출할 경우 최대 30억원까지 손해배상할 수 있다. 기존보다 3~5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경찰은 이번 집중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기부(기술유출 손해액 산정)와 특허청(유출 기술의 동일성 등 자문) 등에서 전개하는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사 과
2025.07.23 12:00총기 제작영상 9000건을 지웠는데…경찰, ‘사제총기’ 총력 대응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이용경·이권형 기자]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사건’ 이후 국민적 불안이 확산되자 경찰이 불법 총기 제조법 영상 등에 대한 차단을 예고하며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청은 다음달부터 9월 말까지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확대 운영하고 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사건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자 행정안전부, 국방부와 협의해 계획을 마련했다. 더불어 경찰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사이버 명예경찰(누리캅스) 640명과 함께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총기제조법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삭제·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게시·유포자를 추적 검거하는 등 엄정 수사 방침도 밝혔다. 자진신고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를 운영하는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불법무기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간 내에 자진 신고하면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경찰은 사제총기로 인해 경찰
2025.07.23 11:45“개별 주문하면 몰라”…송도 비극 부른 사제 총기 ‘구멍’
최근 인천 송도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사제총기를 발사한 사건이 발생하며 총기류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개인이 부품을 마련해 스스로 총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넘쳐나는 등 대한민국이 더이상 총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공포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실제 개인이 마음만 먹으면 공작소에서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고 가공을 맡길 수 있는 게 현실이다. 송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60대 조모 씨도 유튜브에서 제작 방법을 익힌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총기에 사용할 파이프를 구매해 공작소에서 용도에 맞게 잘라 총기를 만들었다. 지난 23일 프랑스 토토사이트가 찾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공업사 거리는 이같은 우려가 결코 기우가 아님을 증명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부품을 조달하면 얼마든지 사제 총기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금속 재료를 팔거나 가공하는 업체가 몰려 있어 개별 부품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알수 없다고 그들은 전했다.
2025.07.23 11:37펜트하우스의 총소리…사제총 사실 누구나 만들 수 있었다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이영기 기자] 최근 인천 송도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사제총기를 발사한 사건이 발생하며 총기류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개인이 부품을 마련해 스스로 총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넘쳐나는 등 대한민국이 더이상 총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공포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실제 개인이 마음만 먹으면 공작소에서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고 가공을 맡길 수 있는 게 현실이다. 송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60대 조모 씨도 유튜브에서 제작 방법을 익힌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총기에 사용할 파이프를 구매해 공작소에서 용도에 맞게 잘라 총기를 만들었다. 지난 23일 프랑스 토토사이트가 찾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공업사 거리는 이같은 우려가 결코 기우가 아님을 증명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부품을 조달하면 얼마든지 사제 총기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금속 재료를 팔거나 가공하는 업체가 몰려 있어 개별 부품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2025.07.23 10:46증거 있어? 막무가내 버티기 안통한다…보디캠 1만4000대 첫 정식 보급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이용경 기자] 경찰청이 올해부터 5년간 일선 경찰관들에게 보디캠(경찰 착용 기록장치) 1만4000대를 지급한다. 지난해 개정 경찰관직무집행법에서 보디캠이 정식 장비로 규정된 이후로 첫 공식 도입이다. 경찰청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경찰보디캠 도입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약 1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디캠 1만4000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역경찰을 비롯해 교통·기동순찰대 등 1만4000명의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보디캠이 보급될 예정이다. 서버·영상관리시스템 구축도 함께 이뤄진다. 그동안 경찰관들은 증거를 수집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비로 보디캠을 구매해 왔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전국 경찰관들이 개인적으로 사용 중인 보디캠은 2000여대에 달한다. 경찰청의 이번 보디캠 도입 공식화는 경찰관의 개인 부담을 해소하고, 보안성과 안전성을 갖춘 표준화된 경찰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2025.07.23 10:30尹 건강 문제 심각하다면…특검 “옥중조사 가능성도 열려 있다”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윤호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악화될 경우 옥중조사와 서면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환조사가 원칙이지만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아무런 협의요청이 없었을 뿐, 다른 조사방식이 절대 불가하지는 않다는 게 특검의 입장이다. 23일 특검 관계자는 프랑스 토토사이트와의 통화에서 “건강상 문제 등이 있다면 외환혐의 수사와 관련해 방문·서면조사 가능성이 닫혀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방식이든 시급하게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건강상 심각성이 확인돼야 할 것”이라며 “사회 일반적인 인식에 미치지 못하는 사유로 소환을 거부하다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방문조사 때처럼 비판이 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병원 진료 뿐만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의 주관적인 판단도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
2025.07.23 09:45단독 [단독] 오메가엑스 성추행 혐의 전 소속사 이사, 멤버 폭행 혐의 벌금 50만원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안세연 기자] 아이돌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이사 A씨가 멤버 재한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훈계를 했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장성진 부장판사는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대표의 아내이자 이사 A씨의 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법원은 “피고인(A씨)이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은 오메가엑스의 미국 LA투어 공연 직후인 2022년 10월 22일 오후 11시께 한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발생했다. A씨는 멤버 재한(28)의 티셔츠 후드 부분을 강하게 잡아당겨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날 있었던 공연에서 A씨에 대한 감사 인사를 소홀히 했다는 게 이유였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A씨 측은 “멤버들에게 훈계를 하는 과정에서 옷자락을 잡은 것이 전부”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훈계를 한
2025.07.23 06:45단독 [단독] 삼부는 꼬리, 웰바이오텍이 몸통…전환사채 400억 대박 배임 고소 3번이나 있었다 [세상&]
[프랑스 토토사이트=박지영 기자]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여 주가가 5배 이상 급등한 웰바이오텍이 지난해 6월부터 수십~수백억대 배임을 했다며 전 대표인 구세현 씨를 세 차례 경찰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가가 급등한 시점 웰바이오텍이 전환사채를 재매각하는 과정에서 구씨가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주장으로, 경찰은 앞선 두 차례의 고소에 대해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김건희 특검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서 특검 수사가 웰바이오텍의 주가폭등 정황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1일 프랑스 토토사이트 취재를 종합하면 웰바이오텍은 지난해 6월부터 세 차례 구세현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022~2023년 사이 웰바이오텍이 전환사채를 재매각하는 과정에서 구 전 대표가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게 골자다. 웰바이오텍은 지난해 6월 구 전 대표를 비롯한 1명이 자기자본의 약 1.83%에
2025.07.22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