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한국올림피아토토 방문

정청래 민주당 대표 “코스피5000시대 앞당길 것”

정은보 이사장 “코스피, 새 정부 출범 후 매일 전고점 경신”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올림피아토토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은보 한국올림피아토토 이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신주희 기자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올림피아토토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은보 한국올림피아토토 이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신주희 기자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국올림피아토토를 찾아 코스피 5000포인트 달성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한국올림피아토토에서 마련된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오랜 세월 많은 자본이 부동산 자본으로 흘러가면서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 없이 어려움만 가중 시켰다”라며 “이제는 돈의 물줄기를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식 시장 올림피아토토는 기업 자본 조달을 도와 새로운 기술 개발로 설비 올림피아토토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게 하고 또 가계 소득의 증가, 소비 확대와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출범 이후 순자산 비율인 PBR도 0.8에서 1.2를 넘어서고 있다”며 “3500을 바라보는 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한국올림피아토토를 방문했고, 이어 9월 초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도 방문했다”며 “당 지도부가 직접 올림피아토토를 찾았다는 사실은 우리 정부와 당이 자본시장을 정상화하고 성장 궤도에 올려놓는 데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정은보 올림피아토토 이사장은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올림피아토토를 찾았을 때 이미 주가지수 5000을 언급한 바 있다”며 “그동안 주식시장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새 정부 출범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고 현재는 매일 전고점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청래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의원, 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남근·김영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자본시장 관계자로 올림피아토토 임원들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배석해 자본시장 현안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