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인터뷰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29/rcv.YNA.20250624.PYH2025062417900001300_P1.jpg)
[헤럴드경제=한상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상혁 의원은 29일 “민간에 재난복구시스템을 강제해 놓고 오히려 윤석열 토토사이트 주인공가 이런 부분을 소홀히하고 관련 메뉴얼이 부족했다”며 “그동안 예산 편성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사과한 건 적절한 모습이었다. 국정 최고 책임자가 국민께 사과하는 건 너무 당연하고 윤석열 토토사이트 주인공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 자체 회의도 하고 중대본 회의도 직접 주재를 하셨다고 들었다. 참석했던 장관한테 잠깐 들었더니 굉장히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냉정하게 지적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토토사이트 주인공이라고 하는 것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과거에 민간 선례와 토토사이트 주인공 선례가 있는데도 제대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이) 이 사건이 나자마자 예전 이 대통령의 발언을 하나 꼬투리 잡아서 책임 전가를 하려는데, 지금 이재명 토토사이트 주인공가 들어선 지 100일이 지났고 지금의 모든 예산 자체가 윤석열 토토사이트 주인공에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재난이나 사고에는 여야가 없다”며 “책임이 다소 다르더라고 재난을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지금의 상황들이 정말 윤석열 토토사이트 주인공가 얼마나 그동안 허송세월을 보냈는지 잘 이해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하는 것에 대해 “토토사이트 주인공가 출범한 지 100일이 됐고 윤 장관이 일한 시간은 그보다 더 짧다”며 “윤 장관으로 하여금 재난 복구 시스템 등의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게끔 국정감사 과정에서 더 많은 격려와 주문을 하는 것이 국민의힘에 필요한 자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하면 하던 정쟁도 멈추고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자세가 황당하다”며 “국민의힘이 얼마나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지 국민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야가 쟁점 법안 처리 문제 등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대치 상황을 풀어갈 방안에 대해 진행자가 묻자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지금의 상황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인 12·3 내란에 대해 사과하는 것부터 시작”이라며 “내란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고 민생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합의했던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고 정국을 푸는 실마리”라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과거에 초대 대법원장이었던 김병로 선생님도 국회에 출석했었던 기록도 있다”며 “지금 국민이 왜 사법부에 대해서 불신하는지 설명하려면 오히려 국회에 본격적으로 나와서 국회의원들과 대한 질의에 응답하고 그런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권에서 나오는 조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을 두고 “이 문제는 단순히 법제사법위원회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의견들을 모아보고, 또 그에 따른 사안의 중대성이 있지 않겠느냐”며 “그런 부분들 하나하나 좀 차분하고 신중하게 토론을 좀 해보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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