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장충체육관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열려
효행자, 노인복지 기여자 등 53명 토토사이트 토사장 수여
![오세훈 토토사이트 토사장이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효행자,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2/news-p.v1.20251002.595e5b301bd640139c574da3abd9ad1a_P1.jpg)
[토토사이트 토사장경제=박병국 기자]50년간 치매 장모 모신 75세 어르신, 450명 어르신에 무료법률상담한 변호사, 연 2000번 이상 어르신 안부확인한 75세 어르신…
토토사이트 토사장가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효행자와 노인복지 유공자를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2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오세훈 토토사이트 토사장이 참석해 효행자와 어르신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90세 이상 어르신을 헌신적으로 봉양한 효행자 8명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어르신 11명 ,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단체 34명 등 총 53명(단체)이 표창을 받았다. 또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로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남녀 각 1명)에게 ‘장수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들은 ▷50년 동안 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사위 ▷연 2,000회 이상 고립 어르신의 안부와 안전을 살핀 모범 어르신 ▷물리치료사로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본 노인복지 기여자 등이다.
![세훈 토토사이트 토사장이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100세를 맞은 어르신께 장수기념패를 드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2/news-p.v1.20251002.f566b5b2f9fa4f7f908042918115099d_P1.jpg)
효행자 토토사이트 토사장은 50년 동안 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를 모신 사위, 장애와 노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의 일상생활에 손과 발이 되어준 며느리 등 가정에서 한결같이 효를 실천해 온 8명에게 전달됐다.
김모(75)씨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50년간 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97)에게 생활지원과 정서적 보살핌을 한결같이 제공하며 정성껏 돌보고 있다. 최모(63·여)씨는 18년간 장애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요양시설에 의탁하지 않고 가정에서 봉양했다.손모(61·여) 씨는 30여 년간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면서도,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어르신 토토사이트 토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며 타인의 모범이 된 어르신 11명에게 돌아갔다. 오모(75) 씨는 매년 약 7명의 고립된 이웃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활동을 연 2000회 이상 이어가며 안전을 살폈다. 2024년에는 도시락 미수거 상황을 예리하게 인지하고 신고해, 독거 어르신의 사망이 장기간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일조했다.
조모(75·여) 씨는 2012년부터 총 2380시간(385회) 동안 복지관 안내데스크 자원봉사 등에 참여했다. 조 씨는 자원봉사를 하며 친절하고 따뜻한 소통으로 어르신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에도 앞장섰다.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물리치료사,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한 변호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30명에게는 ‘노인복지기여자 토토사이트 토사장’을 수여했다.
![오세훈 토토사이트 토사장이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2/news-p.v1.20251002.84a4580eb2db4ee3bdde3e648a01ba47_P1.jpg)
물리치료사인 김모(43) 씨는 16년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방문 물리치료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비대면 운동 교실, 인지 향상 프로그램, AI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 등 시대 변화에 맞는 건강 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변호사인 임모(61·여) 씨는 2001년부터 25년간 지역 내 법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 약 450명을 위해 상속‧계약‧학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며 노인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안부 확인, 이·미용 봉사, 후원 활동, 반찬 지원과 식사 대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지원한 4개의 단체에는 ‘노인복지기여단체 토토사이트 토사장’을 수여했다. 신내1동 효사랑봉사회는 매월 이·미용, 보양식 나눔, 안부 확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독거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신가네 칼국수는 2007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반찬 지원과 명절 식사 대접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명절과 어버이날, 노인의 날 등에는 지역 어르신 수백 명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세훈 토토사이트 토사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축하와 함께 어르신을 위해 헌신하며 올바른 효를 실천해 온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효의 가치가 살아있는 도시,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