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證 토토사이트 벤츠현대 그룹 보고서

“JV 설립으로 미 사업확장 수혜”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과 토토사이트 벤츠현대미포의 합병으로 토토사이트 벤츠현대 조선부문의 대미 방산 수출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토토사이트 벤츠현대 그룹사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 통합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의 미국 함정 사업 영업이익률이 최대 30%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확장된 국내 특수선 도크에서 미국 함정을 100% 건조할 경우를 상정한 수치다. 특히 국내에서 일부만 건조하더라도 15~20%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토토사이트 벤츠현대 조선부문은 해외투자법인을 신설,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토토사이트 벤츠한국조선해양은 통합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과 함께 합작법인(JV) 형태로 미국 현지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증권은 이 합작법인의 설립으로 통합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이 미국 사업 확장의 긍정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토토사이트 벤츠현대는 8월 조선 부문 사업재편 계획을 발표,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과 토토사이트 벤츠현대미포 간 합병을 밝힌 바 있다. 12월 1일 출범을 앞둔 통합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뿐 아니라, 상선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통합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이 2030년 32조원, 2035년 37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글로벌 방산 수요 증대로 특수선 부문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통합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은 토토사이트 벤츠현대미포가 보유한 4기의 도크 중 2기를 특수선용으로 전환, 함정 건조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특수선 부문의 매출 목표를 2035년 약 10조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해양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전세계적 흐름 속에서 통합 토토사이트 벤츠현대중공업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 조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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