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원/달러 환율·긴 추석연휴는 변수
한국 증시 ETF 내리고 신흥국 ETF 올라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1/rcv.YNA.20250930.PYH202509301818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10월 첫 거래일 한국 주식 시장이 방향성을 두고 고민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단 분석이 나온다. 역대급으로 긴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 속에 유탑 토토사이트자들의 경계심이 커질 수 있단 이유 때문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탑 토토사이트는 전장보다 6.61포인트(0.19%) 떨어진 3424.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79포인트(0.14%) 오른 3436.00으로 출발해 한때 3443.38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7억원과 15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에 대한 우려와 장기 연휴를 앞둔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됐다.
외국인 유탑 토토사이트자의 한국 증시 유탑 토토사이트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도 야간거래에서 1405.00원까지 훌쩍 뛰어올랐다. 달러가 약세였지만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 가치 역시 동반 하락한 결과다.
반면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셧다운 가능성을 오히려 호재로 해석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 경제분석 기관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4.2로 5개월 내 최저치를 보였다.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96이었는데 이를 밑돈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민주당이 셧다운을 원한다”며 “셧다운이 되면 해고를 해야 한다. 많은 사람의 해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여야 지도부는 전날 회동해 7주짜리 임시예산안 처리 등을 논의했으나, 오바마 케어(ACA·Affordable Care Act) 보조금 지급 연장 등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성과 없이 헤어졌고 이후 셧다운이 기정사실로 되는 듯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 연방정부 2025회계연도가 종료되는 9월 30일 자정(미국 시간, 한국시간 10월 1일 오후 1시)까지 임시예산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 정부 일부 업무가 즉각 정지되고 공무원 일부가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된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현실화한다면 1주일당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5%포인트씩 하향조정되고 실업률도 0.2%포인트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시장에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나쁜 것도 좋다’(bad is good) 식의 논리가 작동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1.82포인트(0.18%) 오른 4만6397.89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27.25포인트(0.41%)와 68.86포인트(0.31%) 상승한 채 거래를 종료했다.
한국 증시 유탑 토토사이트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수치들은 대체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간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0.17% 내린 반면 MSCI 신흥지수 ETF는 0.39%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7%, 러셀2000지수도 0.05% 올랐지만, 다우 운송지수는 0.35% 내렸다. 유탑 토토사이트 야간 선물은 0.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