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1077만명 돌파…토토사이트 돈받는법·자산·수익은 동반 감소
코인마켓 확대됐지만 적자 심화…보관·지갑 업계 ‘반토막’
트래블룰·화이트리스트 적용 이전 늘었지만 해외이전 리스크 여전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1억6047만원)이 표시돼있다. [빗썸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30/news-p.v1.20250916.cce5b2a7f3c0431ca0be703777b24591_P1.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025년 상반기 가상자산시장은 거래가능 이용자가 1077만명으로 전기 대비 11% 늘었지만, 일평균 토토사이트 돈받는법원화예치금·영업손익·시가총액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줄며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일평균 토토사이트 돈받는법는 6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7조 3000억원보다 9000억원(12%) 줄었고,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 110조 5000억원에서 95조 1000억원으로 15조 4000억원(14%) 감소했다.
원화예치금은 10조 7000억원에서 6조 2000억원으로 반년 만에 4조 5000억원(42%) 줄었으며, 토토사이트 돈받는법업자 영업손익 역시 7415억원에서 6067억원으로 1348억원(18%) 감소했다. 반면 토토사이트 돈받는법가능 이용자는 970만명에서 1077만명으로 107만명(11%)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화마켓 쏠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사업자의 진입으로 코인마켓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의 일평균 토토사이트 돈받는법는 지난해 하반기 1억 6000만원에서 6억 1000만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고, 시가총액도 1231억원에서 4896억원으로 298% 급증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126억원에서 17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외부이전 토토사이트 돈받는법도 확대됐다. 상반기 전체 출고액은 96조 9000억원에서 101조 6000억원으로 5% 늘었으며, 이 가운데 트래블룰 적용 금액은 19조 4000억원에서 20조 2000억원으로 4% 증가했다. 해외사업자나 개인지갑으로 자산을 옮길 때 적용되는 화이트리스트 금액 역시 75조 9000억원에서 78조 9000억원으로 4% 늘었다.
보관·지갑 사업자의 위축은 더욱 뚜렷하다. 총 수탁고는 1조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절반으로 줄었고, 토토사이트 돈받는법가능 이용자 수 역시 1282명에서 759명으로 41% 감소했다. 이는 일부 수탁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신규 고객 유입 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용자 저변은 넓어졌지만 토토사이트 돈받는법 위축, 자산규모 축소,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과 해외 이전 리스크를 고려해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신고된 토토사이트 돈받는법업자·보관·지갑 사업자를 대상으로 1~6월 동안의 토토사이트 돈받는법·재무·이용자 현황을 집계한 것이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