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산업, 이익 거두는 기업들 많아질 것”

스페이스X·레이도·CACI 등 적극적

팰콘9 로켓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 갈무리]
팰콘9 로켓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 갈무리]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토스증권이 민간중심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산업인 ‘뉴 스페이스(New Space)를 투자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17일 ‘다녀왔습니다, 텍사스 - 02. 우주는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다’ 보고서를 통해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돈을 버는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며 “이 시대를 주도하는 것은 민간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이익을 거두는 기업들 역시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산업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으로 넘어가고 있다. 2024년 미국의 로켓 발사 169회 중 140회는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가 차지했다. 보고서는 “현재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은 스페이스X”라며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 비용은 약 7000만달러(약 1000억원)로, 과거에 비해 20분의 1 수준”이라고 했다. 새턴V 로켓의 발사 비용은 회당 약 2억달러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15억달러(약 2조원) 수준이다.

스페이스X의 재사용 기술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로켓 발사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로켓 제조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팰콘9의 경우 발사 비용 7000만달러 중 연료비는 1% 미만”이라며 “한 번 만든 로켓을 재사용할 수 있다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스페이스X는 재사용을 통해 30~50%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도홀딩스(Leidos), CACI 등 민간 기업도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산업에 적극적이다. 보고서는 “국방, 사이버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 레이도는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솔루션을 5대 핵심 성장 축 중 하나로 꼽고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특히 국가 안보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탐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고 했다.

안보, 정보 분석 기업인 CACI도 우주를 전략적 시장 도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우주를 새로운 사업 확장 영역으로 간주하고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고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정보 분석 능력을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확장하겠다는 구체적인 구상도 갖고 있었다”며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위성통신, 우주시스템 방호 등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를 먼 미래의 일로 여기지 않아야 한다”며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산업도 현재의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방위산업 기업들처럼, 이미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와 관련된 산업군에서 수익을 거두고 있는 분야나 기업도 존재한다”고 했다. 다만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산업은 아직 ‘태동기’라 진단했다. 언제든 주가가 출렁일 수 있는 점은 주의할 대목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 성장성에 기대 무작정 사서 묻어두기보다는 꾸준한 관심과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