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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 집 어때?” 청년 대상 매물 투어·계약서 실습 해주는 곳 있다니 [부동산360]

[토토사이트 하피=김희량 기자] “층간 소음만큼 중요한 게 벽간 소음이에요. 계약할 집을 찾았으면 오후7시나 본인 퇴근 시간에 와서 문을 닫고 소리를 들어보세요.” 28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빌라, 이사를 고민 중인 청년 6명이 거실과 방에 앉아 ‘집 보는 법’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손에 쥔 ‘매물 체크리스트’에 메모하거나 스마트폰 나침반으로 집의 방향을 확인하는 모습도 눈에 보였다. 기자는 이날 서울청년센터 강북이 운영하는 ‘보여줘!강북홈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보의 불균형과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1억 이하 원룸·오피스텔, 3억 투룸 전세 등 금액대별 매물을 또래 공인중개사와 함께 탐방하고 계약서 작성법을 체험하는 순서로 구성돼 있다. 청년 눈높이에 맞춰 대단지 아파트나 고가 매물은 다루지 않는다. 오후 6시께 청년센터 사무실에 모인 참가자들은 2대의 승용차에 나눠 탑승해 각 매물로 이동했다. 이
2025.06.01 07:00
“조합장 성과급이 38억?”평촌 재개발 억소리 나는 성과급 지급안 통과 [부동산360]

[토토사이트 하피=박로명 기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원지구 재개발을 통해 완공된 ‘평촌 어바인퍼스트’ 해산총회에서 조합장 38억원을 비롯해 임원과 대의원 등에게 총 60억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호원초등학교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남부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조합 해산 총회에서 ‘조합 경영 성과에 따른 임원 및 대의원 성공 보수 지급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논란이 된 11호 안건은 조합장 1인에게 38억원, 임원 8인에게 11억원, 대의원 108인에게 10억8000만원 등 임원 성과급으로 총 60억원 가량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해산 총회에는 서면결의를 포함해 총 1441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조합장 1인에게 38억을 지급한다는 안건(11-1호)에 대해서는 찬성 721명, 반대 686명, 기권 및 무효 34명으로 가결됐다. 임원 8인에게 11억원을 지급한다는 안건(11-2호)에도
2025.05.30 17:19
“상가가 아파트 땅 3600평 침범했다” 둔촌주공 입주하고도 갈등 여전[부동산360]

[토토사이트 하피=신혜원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라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의 입주가 반년여 지났지만 조합 내부의 정비사업 분쟁은 여전히 지속되는 양상이다. 조합원들이 자체적으로 설립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진상규명위원회’(진상위)는 최근 조합과 강동구청에 상가 대지면적 및 용적률 전환 수입 정산에 문제가 있다며 해결책을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나 조합은 이미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를 위한 총회 의결을 거친 적법한 사안이라며 진상위의 민원으로 조합원들의 재산권 행사를 위한 이전고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원들로 구성된 진상위는 이달 중순 조합과 강동구청에 ‘현안 문제점 및 조속한 해결 대응책 요구’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상가 대지면적이 계획보다 과다하게 시공 ▷상가용적률 전환의 수치적 오류와 의결절차상 하자 등의 문제로 공동주택 조합원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구체적으로
2025.05.30 15:42
“한강 접근성 공공재…공공임대토토사이트 하피 몇 채가 ‘로또’ 돼선 안돼”

“주거에 대한 어떤 박탈감도 느끼지 않도록 소셜믹스를 이뤄야 한다.” 서울시가 2022년 4월 임대토토사이트 하피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밝힌 ‘소셜믹스’ 의무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같은 기조는 도입 당시엔 큰 논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도심 노후 토토사이트 하피 정비를 통한 토토사이트 하피 공급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강변 고가 아파트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자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강뷰’ 임대토토사이트 하피 배치 논란은 재산권 뿐 아니라 형평성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물량이 제한적인 탓에 기존 조합원조차 배정받기 어려운 프리미엄 세대를 주거복지의 수혜자가 가져가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울러 기본적인 거주권을 보장하는 ‘주거 복지’를 넘어서 공공 임대에 당첨된 몇몇이 한강 조망을 누리는 것이 ‘과도한 특혜’ 이른바 복권당첨과 같은 ‘로또 임대’라는 지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조망’과 한강 접근성 자체를 공공재로 본다면 서울시가 소셜믹스를 바라보는 관점에도 전환이 필요하다
2025.05.30 11:09
“한강뷰 임대로 토토사이트 하피공급 지연 안돼”…‘소셜믹스 유연화’ 검토

서울시가 사회 계층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소셜믹스’의 세부 가이드라인을 새로 짠다. 앞서 ‘한강뷰’ 임대토토사이트 하피 배치 논란으로 정비사업을 통한 토토사이트 하피 공급이 더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임대 물량 수’는 유지한다는 대원칙 아래 대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본지 5월 21일자 23면 참조 시는 연구 용역을 통해 단지별 상황에 맞는 사례별 가이드라인을 세우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벨트뿐 아니라 남산, 강남 등 비슷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정비사업장들이 존재한다”면서 “조합뿐 아니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연구를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442곳 사업장 중 착공 1%…도심토토사이트 하피공급 절실=이 같은 서울시의 태도 변화는 정비사업 지연으로 인한 공급부족 장기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임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시절 재건축 규제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탓에 오세훈 시장은 취임 후 ‘신속통합기획’이라는 공공지원계획까
2025.05.30 11:08
전세 계약하러 갔더니 집주인이 “니하오”…외국인이 산 집 10만채 넘었다[부동산360]

[토토사이트 하피=신혜원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전국 주택이 1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집주인은 9만8000여 명으로 10명 중 7명은 수도권에 주택을 보유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절반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토지면적도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9만8581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10만216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주택(1931만가구)의 0.52%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주택수는 9만5058가구, 외국인 소유자수는 9만3414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반 년 새 더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만2868가구(72.7%), 지방이 2만7348가구(27.3%)였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9144가구(39.1%) ▷서울 2만3741가구(23.7%) ▷인천 9983가구(10.0%) ▷충남 6156가구(
2025.05.30 06:00
토허제 묶자 서울 아파트 매매 14% 감소…악성 미분양은 더 늘어[부동산360]

[토토사이트 하피=신혜원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약 8000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과열 양상을 보이자 서울시가 지난 3월 24일부터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및 용산구 전체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5421건으로 전월(6만7259건)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월(5만8215건)과 비교하면 12.4% 증가한 수치다. 서울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2017건으로 전월(1만2854건) 대비 6.5% 줄어들었다. 이는 특히 아파트 매매가 줄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8029건으로 전월(9349건)에 비해 14.1% 감소했다. 특히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주택 매매량이 지난달 2892건으로 3월(3238건) 대비 10.7% 줄었다.
2025.05.30 06:00
아파트 경매서 ‘0’ 하나 더 써서 33억 낙찰…차 한 대 값 날렸다 [부동산360]

[토토사이트 하피=박로명 기자] 서울·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를 한 푼이라도 싸게 매입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법원 경매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가 응찰자의 실수로 최저 입찰가격의 11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경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나무실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전용면적 80㎡ 매물이 33억8459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최저입찰가인 2억9610만원의 11배가 넘는 금액이다. 감정가(4억2300만원) 대비 낙찰가율은 800.14%에 이른다. 이 물건은 지난해 4월 경매가 개시됐다. 올해 4월 한 차례 유찰된 후 최저 입찰가 감정가의 70% 수준인 2억9610만원까지 떨어졌다. 경매에 참여한 응찰자는 22명이며, 이 중 33억8459만원을 써낸 1위 응찰자가 새 주인이 됐다. 2위 응찰자는 3억6100만원을 제시했다. 해당 아파트가 터무니없는 가격이 낙찰된 건 응찰자가 3억3845만원을 쓰려다 실수로
2025.05.29 15:18
“한강뷰는 공공이나, 임대토토사이트 하피 몇 채가 로또 돼선 안돼” 형평성 논란 [부동산360]

[토토사이트 하피=김희량 기자] “주거에 대한 어떤 박탈감도 느끼지 않도록 소셜믹스를 이뤄야 한다” 서울시가 2022년 4월 임대주택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밝힌 ‘소셜믹스’ 의무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같은 기조는 도입 당시엔 큰 논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도심 노후 주택 정비를 통한 주택 공급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강변 고가 아파트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자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강뷰’ 임대주택 배치 논란은 재산권 뿐 아니라 형평성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물량이 제한적인 탓에 기존 조합원조차 배정받기 어려운 프리미엄 세대를 주거복지의 수혜자가 가져가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울러 기본적인 거주권을 보장하는 ‘주거 복지’를 넘어서 공공 임대에 당첨된 몇몇이 한강 조망을 누리는 것이 ‘과도한 특혜’ 이른바 복권당첨과 같은 ‘로또 임대’라는 지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조망’과 한강 접근성 자체를 공공재로 본다면 서울시가 소셜믹스를 바라보는
2025.05.29 15:04
‘한강벨트’ 재건축 대기만 5만 가구, 서울시 ‘기브앤테이크’ 동의할까 [부동산360]

[토토사이트 하피=신혜원·김희량 기자] 여의도·잠실 등 한강변 일대에서 서울시의 ‘소셜믹스’(분양·임대 혼합 배치) 방침을 둘러싼 정비사업 갈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 같은 공공기여 논란으로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 또한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소셜믹스의 유연한 적용’으로 한 발짝 물러나긴 했지만, ‘용적률 상향에 따른 대가’라는 입장은 견고해 한강변 정비사업지들과의 충돌은 지속될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잠실주공5단지’, ‘여의도공작아파트’, ‘이촌한강맨션’ 등 재건축 단지들에 한강변 주동에 공공임대주택을 배치하라는 취지의 지침을 내렸다.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지난달 진행된 정비계획 통합심의에서 한강변 동에 공공임대주택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설계안을 보류했고, 여의도공작아파트는 분양·임대 구분없이 공개추첨하는 방식으로 동호수를 배정하라고 지도했다. 이촌한강맨션 또한 한강변 주동에 공공임대주택
2025.05.29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