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 해수장관 “부산 이전 걱정 이해…조직 위상 압도적으로 높일 것”
[헤럴드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양영경 기자] 전재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취임 일성으로 “부산 이전 과정에서 해수부가 어느 정부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위상과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을 향해 “부산 이전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많은 분이 불안·걱정을 안고 계신 줄 알고,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건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 중 하나로, ‘연내 이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겨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전 장관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다섯 가지 정책 방향 중에서도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 전진기지 조성’을 첫손에 꼽았다.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행정·산업·금융 기능을 한데 모아 해양수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2025-07-24 09:05:34
-
집 거래 늘어나자…6월 인구이동 4년 만에 가장 많아
[헤럴드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양영경 기자] 6월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4년 만에 가장 많았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7만8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만8000명(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기준으로 2021년(54만4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동자수는 2월 6.1% 증가한 뒤, 3월(-2.6%), 4월(-10.7%), 5월(-4.9%)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6월 다시 증가했다. 지난 4~5월 주택 매매거래와 준공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6월 이동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이동자수는 장기적으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단기적으로는 주택 관련 지표에 따라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5.5%, 시도 간 이동자는 34.5%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5.7%, 14.6% 증가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뜻
2025-07-23 14:20:58
-
“하청업체 기술자료를 경쟁사에”…공정위, 현대케피코에 과징금 4.7억원
[헤럴드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양영경 기자]현대케피코가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타 업체에 빼돌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현대케피코의 기술유용행위 등 하도급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7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케피코는 전기차용 모터제어기 등 자동차 엔진용 부품을 제조해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 타 계열사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2009년 베트남 진출로 국내 운송 부품을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수급사업자 A사의 부품개발 기술자료 5건을 협의 없이 경쟁사인 B사에 넘긴 혐의를 받는다. A사가 현지 동반 진출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B사에 기술자료를 제공한 뒤 부품 개발에 참고하도록 했다는 게 공정위 조사 결과다. 현대케피코는 A사가 해외 진출 기회를 포기한 데 따라 단순 참고를 위해 양식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나 공정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익 극대화를 위한 행위가 아니었더라도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2025-07-23 12:00:00
-
“韓, 협상 목표는 무조건 15% 이하로” [관세전쟁]
일본과 미국이 무역 협상을 통해 25%의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 일본이 대미 투자 확대와 시장 개방을 조건으로 합의를 이뤄내면서 한국과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관세 협상 목표를 15% 아래로 잡고 일본을 참고해 새롭게 전략을 짜야 한다고 제언했다. 관세 유예시한(8월1일)을 앞두고 우리 정부 고위급이 총출동해 협상에 나선 가운데 대미 무역에서 경쟁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우리 협상단의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일본보다 높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아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조선·에너지 등 전략 분야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 일본 못지않은 ‘맞춤형 거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일본이 자동차·쌀 등 자국 시장을 대폭 개방하면서 미국은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다”며 “이제 우리는 일본보다 높은 관세를 적용받으면 안
2025-07-23 11:19:42
-
이형일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공급망 취약점 전면 점검…대응방안 선제 준비”
[헤럴드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양영경 기자]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급변하는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안보 환경 속에서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산업·민생의 공급망 취약점을 전면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를 열고 “최근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는 기재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은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산하 3개 전문위원회 중 하나다. 이 차관은 이날 최근 환경 변화를 고려한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안보품목·서비스 개편안에 대한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특정국 의존도가 높고 국내 대체 생산이 어려운 품목·서비스를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안보품목·서비스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아울러 공급망 안정화 지원방안과 범정부 차원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기재부는 향후 개최될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안보품목·서비스 개편안을 비롯
2025-07-23 11:00:03
-
권재한 농진청장 “침수된 소형 농업기계 무상수리 지원”
[헤럴드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양영경 기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안전전문관들이 침수된 소형 농업기계 무상 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청장은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 금마면과 갈산면을 방문해 시설 딸기와 가루쌀 재배지의 호우 피해 상황을 살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청장은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전문가를 주축으로 긴급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가능한 많은 피해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권 청장은 이날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등과 동행 점검을 진행하며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일손 돕기, 병해충 공동 방제 등 농업기술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농진청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 직원 40여명은 같은 날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진주시 수곡면의 시설 딸기 농가를 찾았다. 직원들은 침수 피해
2025-07-22 16:41:13
-
구윤철·여한구, 25일 美서 ‘2+2 협상’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8월1일)을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미국에서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에 나선다. 우리나라의 핵심 수출 제품인 자동차·철강에 대한 관세 인하를 이끌어내고 농산물·환율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이번 협상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7월15일자 6면 참조> 구윤철 부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대외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재무부 장관·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로 25일 회의를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2 협의체가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부총리와 산업부장관이 참여했던 기존과 달리 통상교섭본부장이 나서는 구도로 바뀐 것과 관련해 구 부총리는 “미국 쪽에서 재무장관과 USTR로 요청이 와서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2025-07-22 11:21:01
-
구윤철·여한구, 25일 美서 ‘2+2 협의’…외교·산업장관도 곧 방미
[헤럴드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배문숙·양영경 기자]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8월1일)을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미국에서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에 나선다. 우리나라의 핵심 수출 제품인 자동차·철강에 대한 관세 인하를 이끌어내고 농산물·환율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이번 협상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부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대외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재무부 장관·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로 25일 회의를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2 협의체가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부총리와 산업부장관이 참여했던 기존과 달리 통상교섭본부장이 나서는 구도로 바뀐 것과 관련해 구 부총리는 “미국 쪽에서 재무장관과 USTR로 요청이 와서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2025-07-22 10:42:15
-
[속보] 구윤철 “25일 美서 2+2 통상협의”
[속보] 구윤철, 25일 방미…“통상교섭본부장과 ‘2+2’ 관세 협상”
2025-07-22 09:02:02
-
‘카톡 선물’ 입점업체, 배송료 뺀 판매가에만 수수료 낸다
[헤럴드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양영경 기자] 앞으로 카카오톡 온라인 쇼핑몰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업체는 배송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판매가에만 수수료를 낼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선택권이 없어 피해를 본 업체들은 최소 92억원 상당의 수수료와 마케팅비를 지원 받는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동의의결안을 지난 15일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특정 혐의를 받는 기업이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해 공정위의 인정을 받으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조사를 끝내는 제도다. 동의의결안에 따르면 카카오는 입점업체에 무료(배송비용 포함), 유료, 조건부 무료 등 배송유형의 선택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상품가격이 7000원, 배송료 3000원일 경우 ‘무료배송·판매가격 1만원’으로 표시해왔다. 앞으로는 업체가 경영상 유불리를 판단해서 ‘유료배송’을 선택하고 상품가격 7000원과 배송료 3000원을 분리할 수 있다. 이 경우 판매가에만 수
2025-07-21 15: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