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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산단 ‘입찰 담합’…효성·LS에 과징금 1억5000만원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양영경 기자]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주한 배전반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효성과 LS가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과 LS일렉트릭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각각 과징금 1억400만원, 48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2016년 6월 대구산단이 발주한 배전반 판넬 교체공사 등 36억원 규모의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투찰(입찰)가격을 합의하는 방법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효성은 2016년 1월 대구산단 임직원과 면담을 통해 미리 시공업체로 내정 받았고, 이후 유찰이나 저가 수주 방지를 위한 후속 작업에 나선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입찰방식으로는 지명경쟁입찰을, 지명 대상으로는 자신과 LS를 대구산단에 추천했다. 효성은 LS를 끌어들인 뒤 입찰서류 작성 등 들러리로 참가하기 위한 제반 업무를 대신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발주처와 효성·LS 임직원 등 8명은 입찰방해 혐의로 별도로 기소돼 1심에
2025-07-02 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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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도 외식도 ‘한숨’…가공식품 10개 중 8개 값 올라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양영경 기자] 정국 혼란기를 틈탄 식품·외식 기업의 ‘도미노’ 가격 인상의 여파로 물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가공식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상승했다.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만 해도 1.3%에 그쳤으나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난 지난해 12월 2.0%, 올해 3월 3.6%로 뛰었다. 이후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4.1%, 5월 4.1%에 이어 6월 4.6%까지 석 달 연속 4%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62개의 물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오징어채(48.7%), 양념소스(21.3%), 차(20.7%), 초콜릿(20.4%)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김치(14.2%), 커피(12.4%), 맛김(12.0%), 시리얼(11.6%) 등도 1
2025-07-02 13: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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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조’ 너무 잘 팔리는 김…양식면적 1% 늘린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물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내년산 김 생산 면적을 626헥타르(㏊·1㏊는 1만㎡) 확대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2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김 생산 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수온 영향에 따른 물김 작황 부진에 대비하고 수출 증가로 늘어난 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김은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2년 연속 수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접경지역과 도서 지역에 양식장이 추가로 설치되면 전체 김 양식장 면적은 약 1% 늘어날 것으로 해수부는 내다봤다. 해수부는 “중장기적으로 고수온 영향 확대에 따른 물김 산지 생산량 변동에 대비하고, 지역 소득 증진을 위한 방안도 추가로 추진하겠다”며 “생산량을 늘려 수출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재고 확대를 위해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마른김 건조기 시설 교체 예산 60억원을 반영해 물김 가공여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
2025-07-02 10: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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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바가지요금’ 잡는다…정부 “먹거리·숙박요금·피서용품 집중 관리”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양영경 기자]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민간과 협력해 대대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겸 1차관은 2일 국회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휴가철에 국민들이 바가지요금 없이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자체·민간과 협력해 7~8월 여름철 휴가지 먹거리 물가, 숙박요금, 피서용품 이용요금 등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민관합동 물가 점검반’을 가동해 주요 피서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가격 표시제 위반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제재에 나서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공정위에 신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6월 소비자물가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1년 전보다 2.2% 상승하며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선 데 따라 먹거리 등 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가공식품 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2025-07-02 09: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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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환불 안해줘” 제재도 무시…공정위, 쇼핑몰 티움 檢고발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양영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무시하고 ‘환불 거부’를 지속한 온라인 의류 판매업체 운영자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티움커뮤니케이션 법인과 실질적 운영자인 조 모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조씨는 2020년 10월부터 ‘단골몰’ 등의 상호로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소비자의 정당한 환불 요구 등을 거부한 데 따라 2023년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공정위가 부과한 행위 중지·금지와 135일 영업정지, 과태료 1100만원 납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2023년부터는 ‘싸다구마켓·프리미엄마켓·다있다몰’ 등의 의류 쇼핑몰을 다시 열어 같은 방식의 영업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의류를 팔겠다며 소비자를 끌어모으면서 구체적인 배송 일정 조차 알리지 않은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배송 지연 등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또다시 이를 거부한
2025-07-01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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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수영장 최대 300만원 한도 소득공제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헬스장·수영장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1일부터 전국 1000여개 헬스장·수영장 시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료에 대해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료의 30%를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기준은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 항목에 따라 달라진다. 입장료(일간·월간)의 경우 전액이 시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료로 인정된다. 반면 시설 내 강습료(헬스 PT·수영)처럼 시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료와 시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 외 비용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금액의 50%만 시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료로 인정된다. 운동용품이나 음료수를 사는 경우는 시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료에서 제외된다. ▶통합문화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권 지원금 1만원 인상=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할 수 있는 통합문화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 금액이 연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7.7% 인상된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 264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용처는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3만2000곳이다. 발급 기간은 올해
2025-07-01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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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내부에 진료비용 공시해야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농업진흥지역 허용 행위 및 시설 면적 확대=농수산물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서 시설면적의 20%까지 ‘근로자 숙소’ 설치가 가능해진다. 농업인들이 폭염·한파에 대비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업진흥지역 내 폭염·한파 쉼터 설치도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가공·처리시설(1.5→3.0㏊), 관광농원(2.0→3.0㏊), 농어촌체험·휴양마을(1.0→2.0㏊)의 설치 면적제한이 완화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수직농장 입주 허용=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수직농장 입주가 허용된다. 식품기업은 수직농장과 연계해 고품질·기능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지전용 지자체 자율성 확대=공공주택지구·도시개발구역 등 농지전용 권한이 지자체에 위임되는 지역·지구에 ‘농촌특화지구’가 추가된다. 농지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증진사업 시행자 요건도 완화된다. 사업 참여를 위한 단체 구성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수(10명→5명)가 축소
2025-07-01 1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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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 10마리까지…식당 홀서빙에 외국인 허용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입양 가능 동물 마릿수 확대= 7월부터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할 수 있는 동물의 마릿수가 1인당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로 확대된다. 입양희망자가 제출한 기존 입양한 동물에 대한 사후관리 확인서를 검토·확인 후 추가입양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때에만 허용된다. ▶동물병원 진료비용 내부에 게시해야= 동물병원은 오는 8월부터 초진·재진, 입원, 예방접종비 등 주요 진료비 20종을 병원 내부에 게시해야 한다. 홈페이지를 운영할 경우 온라인에 추가로 진료비를 게시하면 된다. 오는 10월까지는 계도 기간이 운영된다. ▶반려동물 사료 표시기준 마련·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개선=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사료 제품에 대한 별도의 표시 기준이 마련된다.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이 충족된 제품은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된다. 충족되지 않은 제품 등은 ‘반려동물기타사료’로 분류된다. 반려동물 사료 제품에 필수로 표시해야 하는 사항으로 제품명, 반려동물사료의 유형 등이 추가된다.
2025-07-01 10: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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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行 해수부, ‘이전 추진기획단’ 가동…“연내 적극 추진”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태스크포스)를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연내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해수부는 1일 “추진기획단 가동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과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앞으로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직원의 주거와 교육, 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하게 된다. 해수부는 부산시가 설치한 해수부 이전지원팀과 협업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국정기획위원회도 해수부에 신청사 준공 후 이전 방안 외 ‘임대’ 등을 통해 조속히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2025-07-01 1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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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PT 받아볼까”...헬스장·수영장도 오늘부터 소득공제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토토사이트 통장 묶는법=양영경 기자] 이달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자는 시설이용료에 대해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264만명에 지급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은 기존보다 1만원 인상된다. ▶헬스장·수영장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 1일부터 전국 1000여개 헬스장·수영장 시설 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 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달라진다. 입장료(일간·월간)의 경우 전액이 시설 이용료로 인정된다. 반면 시설 내 강습료(헬스 PT·수영)처럼 시설 이용료와 시설 이용 외 비용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금액의 50%만 시설 이용료로 인정된다. 운동용품이나 음료수를 사는 경우는 시설 이용료에서 제외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1만원 인상=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2025-07-01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