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의원·안실련 공동 설문조사 실시
전통시장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예방시설 부족 인식 69%
보장한도 3000만원 부족…“민간 확대 필요”
![전통시장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위험 인식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2/news-p.v1.20251002.052fd172fafe45edacbc8a2c4075e5ff_P1.png)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전통시장이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에 취약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프링클러 설치와 보험 보장 한도 상향 등이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전통시장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예방·복구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국민·상인 공동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76%가 전통시장을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에 위험한 공간’으로 인식했으며, 69%는 현재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예방 시설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상인 역시 73%가 전기·가스 등 설비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구조적 취약성을 지적했다.
특히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예방 시설과 관련해서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92%)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92%)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상인 10명 중 6명은 현 시설 수준을 ‘보통 이하’로 평가했고,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원인으로는 ‘노후 전기설비’(69%)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보험 제도에 대해서도 문제의식이 컸다. 현행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공제 보장한도인 3000만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본 응답자는 62%였고, 최소 1억원 이상 확대 필요성을 제기한 의견이 많았다. 또한 국민 69%는 민간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보험에 대한 보험료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부 지원에 대한 전반적 요구도 높았다. 국민의 83%, 상인의 84%는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예방·복구 관련 정책 지원 강화를 지지했다. 특히 국민 70%는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예방 시설이 강화된다면 전통시장 방문 의향이 높아질 것”이라고 답해, 안전 인프라 개선이 전통시장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교흥 의원은 “전통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예방 시설 강화와 보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상인의 생계망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제도적 뒷받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호 안실련 사무처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스프링클러 설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전기·가스 설비 개선 등에 나서야 한다”며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공제 보장 한도를 확대하고 민간보험까지 지원에 포함해야 실질적인 복구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일반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 506명과 전통시장 상인 1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