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1라운드

KLPGA ‘유일’ 변형스테이블포드

이가영,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8개 몰아치며 16점

디펜딩챔프 김민별, 106위로 부진

성유진 기권…대기 1번 서지은 선전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이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이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이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억이 있는 ‘약속의 땅’에서 단독 선두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가영은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만 8개를 몰아치며 16점을 기록, 2위 장수연(14점)을 2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파 0점,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은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다가섰다. 또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시즌 2승째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가영은 “오늘 뜻대로 샷이 다 잘됐다. 아이언샷이 좋아서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 18번 홀에서 1m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퍼트를 놓친 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그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경기 방식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 코스는 아이언샷이 더 중요하다. 그린이 작아서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스코어를 낼 수 있다”며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가 +2점, 보기는 -1점이라 스트로크 플레이보다는 보기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고도 했다.

이가영은 “생애 첫 우승을 한 좋은 기운이 있는 곳이다. 날씨도 그때와 비슷한 것같다”며 “오늘 좋은 출발을 했으니 내일도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 최대한 많은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로 스코어를 줄이겠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장수연이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장수연이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통산 4승의 베테랑 장수연이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8개와 보기 2개로 14점을 획득,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랭킹 88위로 14년 연속 투어 시드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장수연은 “올해 전지훈련에서 허리를 다쳤는데 그 여파가 오래 갔다. 샷 감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오랜만에 아이언 샷이 잘 맞았다”며 “스폰서 대회에서 잘 쳤으면 좋겠다. 매 순간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이세희가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3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11점으로 김수지 등과 공동 7위로 선전했다.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0점으로 공동 94위로 밀려 올시즌 첫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별도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1개에 보기 5개를 적어내 -3점으로 106위로 부진했다.

한편 지난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성유진은 손목부상으로 대회 전 출전을 포기했다. 대기 순번 1위 서지은이 행운의 출전 기회를 잡아 공동 27위(7점)로 선전했다. 상금랭킹 68위 서지은은 내년 시드를 위해 상금 60위 이내 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지은이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번홀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KLPGA 제공]
서지은이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번홀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KLPGA 제공]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