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29/news-p.v1.20250929.d6da1de57224418d8495acf5d062c4d4_P1.jpg)
[토토사이트 잘못환전경제=김주리 기자] 초대형 태풍 ‘라가사’가 중국 마카오를 강타한 뒤 도심이 ‘물 반 고기 반’으로 변했다. 시민들은 무릎까지 바닷물이 차오른 시내에 몰려들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등 수해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태풍 라가사가 꺾인 지난 24일 마카오 곳곳의 침수 도로에 바닷물토토사이트 잘못환전들이 파도에 휩쓸려 들어왔다.
SNS에 공유되고 있는 영상에는 팔뚝만 한 물토토사이트 잘못환전들을 쫓아다니며 잡으려는 주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 청년은 직접 낚아 올린 물토토사이트 잘못환전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며 환호하기도 했다. 이같은 진풍경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은 “태풍이 만든 초현실적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4일 초대형 태풍 라가사가 대만을 강타해 17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50명이 발생했다. 대만 남쪽을 지나간 태풍은 홍콩과 마카오, 필리핀에도 피해를 끼쳤다.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23일 오후 라가사의 영향으로 대만 동부 화롄현 마타이안시의 언색호가 범람해 약 6000만t의 물이 마을을 덮쳐 건물 1층이 물에 잠겨 17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 홍콩과 마카오 역시 태풍의 직격탄을 맞아 휴교령이 내려지고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필리핀에서도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중국 광둥성에서는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긴급 대피했으며 학교와 공장, 지하철과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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