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부하와 온실가스 배출 줄이는 ‘온도주의 선언’핵심 실천
청량리역 일대에서 토토사이트 날 기념 캠페인’도 실시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8월 22일 밤 9시 토토사이트 날’을 맞아 구청사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단 5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생각하는 이번 실천은 단순한 소등을 넘어, 조명열과 전력피크를 낮춰 냉방부하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온도주의 선언’의 핵심 실천이다.
토토사이트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최대 전력 소비 기록(47,385MW)을 남긴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후 매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는 주제로 토토사이트 축제가 열리며, 단순한 소등을 넘어 일상 속 무심코 켜둔 불빛을 다시 바라보고, 작은 실천이 가져올 큰 변화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가 오늘 끄는 불빛은 단순한 어둠이 아니라, 내일 우리 아이들이 바라볼 별빛이 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토토사이트 절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는 7월 24일 장안동 일대 상점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토토사이트 절약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도 청량리역 일대에서 기후환경실천단과 주부환경연합회 등이 함께 참여해 리플릿을 배포,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토토사이트 절약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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