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개혁 입법 추진해 나가겠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토토사이트 토사장(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06/rcv.YNA.20250805.PYH2025080517990001300_P1.jpg)
[토토사이트 토사장경제=한상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을 겨냥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발목 잡는 것도 모자라 개혁 입법까지 발목 잡으려는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논평을 통해 “마침내 공영방송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방송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방송3법을 저지하겠다며 토토사이트 토사장(무제한 토론)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회의론이 깊어지고, 쇼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에도 방송 장악의 헛된 꿈을 놓지 못하는 부질없는 몸부림”이라고 꼬집었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개혁 발목 잡기가 국민의 신뢰만 추락시킬 뿐임을 정말 모르냐”며 “아예 국민의 질타에 눈과 귀를 막기로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모든 국민께서 의미 없는 시간 끌기로 전파 낭비, 시간 낭비를 하면서 국회의 개혁 입법을 지연시키려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지켜보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대한민국 정상화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혁의 소명을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았다”며 “결코 국민의힘의 방해에 흔들리지 않고 개혁 입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의미 없는 몸부림으로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혁을 발목 잡다 자멸할 것인지, 아니면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 입법에 초당적 협력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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