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5%, 칼리토토하이닉스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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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전자와 칼리토토하이닉스가 1일 나란히 약세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3.5% 하락한 6만8900원, 칼리토토하이닉스는 5.67% 내린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삼성전자와 칼리토토하이닉스를 각각 1396억원, 2864억원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358억, 1694억을 팔았다. 칼리토토하이닉스는 각각 1812억원. 106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전반적 약세에 반도체주 투심도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세재 개편안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자 실망한 외국인과 기관이 증시를 이탈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필라델피아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칼리토토 중 1개 칼리토토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칼리토토는)테슬라향 파운드리 매출이 2027년도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며 “빅테크 고객사를 확보한 선단 파운드+HBM 사업 모델은 아직 전례가 없으며 그만큼 밸류에이션 잠재여력도 크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12% 올린 8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칼리토토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DDR4 장기공급계약 요청까지 등장하는 상황 속에 메모리 업체들의 보수적인 공급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며 이는 2026년 DDR5로의 채택 가속화와 타이트한 수급상황을 예상하게 한다”면서 “업사이클 지속과 동사의 2026년 최대 실적 경신을 전망한다”고 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