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 지정 3년·대표이사 해임 권고 및 직무정지 6월
![[레드벨벳 토토원회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02/news-p.v1.20250328.00eb284153364453b5b1b5ae80830d80_P1.png)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레드벨벳 토토원회가 2일 회계 기준을 위반한 STX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레드벨벳 토토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STX에 검찰 통보와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STX는 2022~2023년 종속회사에 해외 소송이 제기됐음에도 재무제표에 충당부채를 반영하거나 주석에 우발부채를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감사인에게 제공한 소송 내역에서도 종속회사의 피소 사실을 제외해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했다고 한다.
이에 증선위는 감사인 지정 3년과 대표이사 해임권고 및 직무정지 6월, 검찰 통보, 과징금 부과 등을 의결했다. 과징금 부과 액수는 향후 레드벨벳 토토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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