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뒤늦은 사과…박수민 “탄핵 반대·계엄 옹호당 낙인 스스로 찍어”

[롤 스포츠토토 기자] 국민의힘이 6·3 대선에서 참패하자 릴레이 대국민 사과에 돌입한다. 첫 주자로 나선 박수민 의원(서울 강남구을·초선)은 12·3 비상계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이르는 과정을 두고 “탄핵 반대당과 계엄 옹호당이라는 낙인까지 저희 스스로 찍게 됐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다. 박 의원은 5일 국회 본관 앞에서 “원내대변인을 하고, 그동안 재판(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말 못 했다. 처절히 반성을 시작해야 해서 국민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반성문을 읽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혼란스러웠던 지난 6개월간 충분한 반성과 사과를, 이제라도 반성과 사과의 말씀 올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울먹였다. 또 “대통령이 동원한 계엄은 명백히 잘못됐다.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옳다”고도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비상계엄부터 탄핵, 조기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혼란에 빠진 탓에 적시에 사과하지

2025-06-05 18:17

롤 스포츠토토 박수민 “릴레이 대국민 사과하겠다”

[롤 스포츠토토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6·3 대선 참패의 책임을 통감하고 릴레이 대국민 사과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저희 당 차원에서 (릴레이 사과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헌법기관 국회의원으로 전달 못 드린 반성을 드릴까 한다. 반성문에 담았다”며 “국회 본청 앞에서 (반성문을) 읽고 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 제가 느꼈던 반성이 있고 사과를 많이 드렸어야 했는데 재판(대통령 탄핵심판)에 영향이 갈까,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영향이 갈까 봐, 또 당 지도부라 말을 못 하겠더라”며 “지도부가 총사퇴 선언을 했고 저도 내려오는 차례”라고 설명했다. 개인적인 사과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 의원은 “일단 빨리 한명이라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릴레이 (사과를) 하게 되면 응할 의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빨리 여쭤보고 싶다”고 답했다.

2025-06-05 15:38

국힘,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검사징계법 당론 반대키로

[롤 스포츠토토경제=김진·주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3개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에 대해 ‘당론 반대’ 입장을 정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가 정회된 직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상정한 4개 법안에 우리 당은 당론 반대하기로 의견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법(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 혐의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앞서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부딪혀 폐기됐다. 김건희 특검법(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앞서 민주당에서 발의됐던 명태균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채해병 특검법(순직

2025-06-05 12:20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권성동(사진) 롤 스포츠토토 원내대표가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 집권여당 롤 스포츠토토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의 사퇴 결정은 대선 패배 직후 보수 진영에서 터져나온 지도부 책임론에 따른 것이다. 이번 대선 김문수 롤 스포츠토토 후보는 41.15%를 얻어 8.27%포인트차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패했는데, 보수 표심을 온전히 끌어안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영세·권성동 체제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이뤄진 점,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일찍 정리하지 못하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보수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한 점 등에 대한 비판이다. 권영세 전

2025-06-05 11:35

조경태 “지도부 총사퇴가 가장 깔끔…조기 전당대회 해야”

[롤 스포츠토토경제=김진·주소현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지도부 총사퇴가 가장 깔끔한 모습”이라며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6선의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진행되는 도중 취재진을 만나 “하루빨리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한 달에서 두 달 안에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계파 갈등도 당내 투쟁도 아니다. 이번 대선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자는 것”이라며 지도부 총사퇴 요구가 친한계와 옛 친윤(친윤석열)계 간 당권 경쟁으로 비춰지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12·3 비상계엄을 확실하게 청산할 수 있는 새 지도부가 탄생하는 게 민심을 우리가 그나마 받아들일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오를 예정인 3개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필요

2025-06-05 11:20

“국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이런정치]

[롤 스포츠토토경제=김진·주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의 사퇴 결정은 대선 패배 직후 보수 진영에서 터져나온 지도부 책임론에 따른 것이다. 이번 대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를 얻어 8.27%포인트차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패했는데, 보수 표심을 온전히 끌어안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영세·권성동 체제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이뤄진 점,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일찍 정리하지 못하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보수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한 점 등에

2025-06-05 11:00

[속보] 권성동 “책임 회피 않겠다…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롤 스포츠토토 기자] 권성동 “책임 회피 않겠다…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2025-06-05 10:46

“이길 수 있는 대선 졌다” 롤 스포츠토토 내부 갈등 분출

[롤 스포츠토토 기자] 국민의힘에서 6·3 대선 참패의 원인이 당내 분열에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정권을 뺏기고도 당내 권력투쟁으로 내홍에 빠졌다가는 자칫 자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터져 나온 것이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우리끼리 지금 다투는 것도 어느 정도 다투고 어느 정도까진 다투지 않아야 한다는 룰 자체가 확립돼 있지 않다. 좀 더 민주적이고 허심탄회한 우리 나름대로의 룰이 있어야 하지 않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가 정말 너무나 큰 역사적 죄를 지었다”, “패장으로서 할 말도 없다”, “제 부족함으로 많은 기회 놓치게 됐다”고 큰절을 하며 책임을 통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당내 경선과 후보 단일화 과정을 겨냥해 “삼척동자가 보더라도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후보를 뽑지 않았나”며 “이게 당이 과연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당인지 깊은 성찰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

2025-06-04 17:48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안보실장 위성락 임명

[롤 스포츠토토·전현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강훈식 의원(3선·충남 아산을), 안보실장으로 위성락 의원(초선·비례)을 임명했다.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은 경호처장으로, 강유정 의원(초선·비례)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새 정부 첫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7090세대 첫 비서실장”이라며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 비서실장 임명 취지를 설명했다. 또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라며 “빠른 이해력으로 국민과 대화하는 브릿지형 인물로 국정운영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 안보실장에 관해서는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철학에 깊은 이해도가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전환시대에 진취적 실용

2025-06-04 14:00

롤 스포츠토토 ‘진흙탕 당권싸움’ 불가피

12·3 비상계엄과 자당 대통령의 탄핵, 지난했던 당내 경선과 단일화를 뚫고 대선 가도를 질주하던 김문수 롤 스포츠토토 대선 후보는 4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패배를 수용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35분쯤 서울 영등포구 롤 스포츠토토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본투표일인 전날(3일) 내내 자택에 머무르던 김 후보는 개표가 70% 이상(오전 1시 기준 개표율 73.08%) 진행된 오전 1시20분쯤에서야 롤 스포츠토토 당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지자들의 연호 속에 등장한 김 후보는 굳은 얼굴로 정장 재킷 주머니에서 대국민 입장문을 꺼내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 왔다”라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당 관계자가 건넨 꽃다발을

2025-06-04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