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03/news-p.v1.20250703.41d2b9540a2f4da1905c5110cc957392_P1.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전북 군산의 한 토토사이트 운영자 공소시효에서 판매된 ‘불량 휘발유’의 성분이 배관 노후화로 흘러들어간 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사고 당시 채취한 시료를 한국석유관리원이 분석한 결과 ‘99%가 물’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시는 고의적인 가짜 석유 제조는 아닌 것으로 보고 해당 업주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토토사이트 운영자 공소시효 지하에 매립된 석유 배관이 낡아 구멍이 뚫려 휘발유에 물이 대다수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6일 군산의 한 토토사이트 운영자 공소시효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13대가 운행 중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산시와 경찰이 원인을 조사해왔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안을 조사하고 업주에게 행정 처분을 내렸다”며 “피해 차량에 대한 배상은 토토사이트 운영자 공소시효가 자체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휘발유에 물이 섞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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