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하반기 글로벌 증시상승 전망

“유럽·中등 경기부양 동력 동반돼야”

대신증권은 하반기 유럽, 중국 등에서도 토토사이트 펫이 확대될 경우 코스피 상단이 3400포인트 이상까지 열릴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 부장은 “하반기에도 트럼프발 관세, 정책 노이즈 불가피하지만 그럼에도 글로벌 증시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유럽의 경기부양 드라이브와 금리인하 사이클 등이 경기·유동성 모멘텀을 동반하면서 (경기)회복과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非)토토사이트 펫 국가에서의 경기 회복을 증시 모멘텀의 변수로 지목했다. 이 연구원은 “토토사이트 펫을 제외한 국가의 경기 회복은 달러 약세와 함께 한국 수출 모멘텀을 견고히 만들어 하반기 한국 기업 실적 불안심리를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분기 단기 등락과 과열 해소, 매물 소화 국면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8월 초중순 글로벌 주요국, 중국과 무역협상 시한과 9월 FOMC 전까지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와 경제지표 결과 간의 힘겨루기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9월 토토사이트 펫 금리인하와 4분기 토토사이트 펫 경기 회복 여부가 내년 상반기 흐름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트럼프 정책 방향성은 내년 11월 중간선거에 가까워질수록 경기 부양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과 유럽에 이어 토토사이트 펫까지 경기부양 드라이브에 가세하고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내년에는 풍부한 유동성 모멘텀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가 강해지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짚었다.

토토사이트 펫 상단은 12개월 선행 EPS기준 3400포인트를 제시하며 한국 정책 동력과 글로벌 트렌드가 맞물린 조선, 방산과 화장품 엔터를 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그는 “정책 기대감 정점 통과 이후 옥석가리기 필요하다”라며 “조선, 방산, 전력기기 관심 지속 내수주 중에서는 차별적인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과 관계 개선 시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화장품, 엔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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