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일동터미널.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7/news-p.v1.20251007.62a334315cd143cab3ba6d472a4124bf_P1.jpg)
[손오공 토토사이트경제=김보영 기자] 경기 포천의 한 길거리에서 처음 만난 20대 남성을 성폭행하려고 한 인도 국적의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오윤경)는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인도 국적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6일 0시쯤 포천시 한 노상에서 20대 남성 B씨를 손오공 토토사이트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길을 걷던 B씨에게 다가가 “어디로 가느냐”고 말을 건넨 뒤 “함께 맥주를 마시자”고 제안했다.
B씨가 이를 거절하고 자리를 피하자, A씨는 그를 뒤쫓아가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했다. 이에 B씨가 저항하다 넘어지자 A씨는 그의 몸 위에 올라타 손오공 토토사이트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2년 단기 비자를 통해 한국에 입국, 난민 신청을 진행해 올해 4월18일까지 체류 자격을 얻은 상태였다.
법정에서 A씨는 “합의 후 키스한 사실은 있지만, 유사강간 행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명확한 근거로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A씨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만한 동기나 이유가 없다”며 B씨 속옷과 신체 부위에서 A씨 유전자(DNA)가 발견됐고, 범행 장면도 인근 CCTV 영상으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음에도,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못 받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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