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1㎏당 100만원 훌쩍 넘어
가뭄에 수확 늦어지고 폭염에 생육 부진
백화점, 시세에 따라 npb 토토사이트 세트 가격 책정
![송이버섯 [산림청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2/news-p.v1.20251002.a499d4c91f88478994ab4b4cbe886663_P1.jpg)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명절 npb 토토사이트 인기인 송이버섯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형 산불 피해와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송이버섯은 인공 재배가 불가능한 임산물로, 강원도·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채취 시기는 8월 하순에서 10월 하순까지다. 채취는 강원 지역부터 생산을 시작해 남쪽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강원지역 가뭄으로 송이버섯 발생이 예년보다 2~3주가량 늦어졌다. 송이버섯이 적절한 생육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8월~10월 적정 누적 강수량이 500~600㎜ 수준이어야 한다. 올 여름 폭염 등 이상기후가 겹치며 생육이 부진했다.
이에 송이버섯 시세는 출하 초기부터 전년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강원 양양군에서 출하된 송이버섯의 첫 공판의 1등품 낙찰가는 1㎏당 113만77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제군에서도 지난달 23일 1등급 송이버섯이 1㎏당 115만원에 낙찰됐다.
백화점 업계는 송이버섯을 ‘싯가’로 책정해 추석 npb 토토사이트세트로 내놨다. 현대·롯데·신세계백화점 등은 자연산 송이버섯 추석npb 토토사이트세트 가격을 1㎏당 130만원 안팎 수준으로 판매 중이다. 강원도 강릉·양양·인제·양구 등 공판장에서 직접 들여오는 상품들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미 송이버섯 npb 토토사이트세트 매출이 목표량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원물 가격이 25~35% 상승해 npb 토토사이트 세트 가격도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명절 행사 후반부터 송이버섯 출하가 시작돼 물량이 한정적이어서 사전예약 형식으로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마트·롯데마트 등은 지난해 이른 추석으로 송이버섯 npb 토토사이트세트를 운영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산지 직송으로 판매하거나 일부 점포에서 선보였다. 대형마트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수확 초기라 연휴 이후 본격 출하량을 봐야 시세 안정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송이버섯 생산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와 소나무림 피해로 송이버섯 생산량은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며 “특히 올해는 송이버섯 주산지인 경북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더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 송이버섯 공판량은 2020년 124톤, 2021년 108톤, 2022년 67톤으로 감소세였다. 이후 2023년 165톤으로 급증했으나 지난해 다시 78톤으로 급감했다.
![모델들이 ‘현대명품 국내산 자연송이’ 추석 npb 토토사이트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2/rcv.YNA.20250923.PYH2025092307070001300_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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