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평화 위해서 스스로 힘 키워야
국민에 총 겨누는 일 결코 안돼
계엄 청산, 헌법수호 군대로 재건”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병차량에 탑승해 현무-5, K9 토토사이트 행오버포와 K2 전차 등을 사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주관한 열병식에서는 국군이 보유한 유·무인 복합체계 신무기가 대거 선보였으며, 무기체계 40여종, 100여대가 등장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1/news-p.v1.20251001.73e951ef7e8648ac9b1038f8f0257c45_P1.jpg)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이해 “인류 역사상 가장 긴 평화와 공존의 시기가 저물어 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주토토사이트 행오버은 필연”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의 필요성을 국군의 날에도 재확인한 셈이다. ▶관련기사 8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과 함께 참전유공자, 해군 하사 출신의 산악인 엄홍길씨, 곽기호 토토사이트 행오버인공지능기술원장 등 국민대표 7인이 함께 입장하며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지에서 협력과 공동번영의 동력은 약해지고, 갈등과 대립이 격화되는 각자도생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누구에게도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을 더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 굳건한 한미동맹과 그에 기반한 확고한 핵억지력도 갖추고 있다”며 “이런 대한민국의 토토사이트 행오버력에 의문을 가질 이유도 없고, 불안에 떨어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했다.
이른바 토토사이트 행오버 바탕에는 한미동맹이 필수요건이라는 취지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주토토사이트 행오버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각의 굴종적 사고”라며 전작권 환수 후에도 자주토토사이트 행오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안위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는, ‘강력한 토토사이트 행오버 꿈’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켜야할 사안들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군을 미래 전장을 주도하고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방위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을 적극 육성해 토토사이트 행오버력 강화와 경제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면서 “방산기술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방위산업의 성장이 토토사이트 행오버력 강화와 함께 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군 장병들의 복무여건과 보상체계를 개선하겠다”면서 처우개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특히 “군 장병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 ‘부를 땐 국가의 자녀, 다치면 나 몰라라’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장병들이 평화와 번영의 길을 놓는 강한 군대라는 자부심으로 충만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12.3 계엄으로 인해 실추된 군대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쓴소리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작년 12월 3일, 일부 군 지휘관들은 군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면서 “군통수권자로서, 대한민국 국민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군대로 재건하기 위해 민주적,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을 마치고 이 대통령과 국민 대표들은 민군 통합 태권도시범, 공중 분열,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AI·첨단기술이 적용된 K-방산 및 무기체계 전시 등을 지켜봤다.
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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