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사 10여 곳 대상 ‘업무방해죄’ 고소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부정광고 파트너사 수익금 몰수·계정 해지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의 잠실 사옥 모습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1/news-p.v1.20251001.0486d04bbb05448290fac4311f65c098_P1.jpg)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이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파트너스’를 악용해 ‘납치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파트너스는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에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상품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실현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제휴마케팅 서비스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납치광고가 그간 이어져 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선량한 파트너와 이용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측은 강조했다.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은 악성 파트너사들이 그간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파트너스 이용약관과 운영정책을 상습적으로 위반해 왔다고 설명했다. 악성 파트너사들은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의 강한 경고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행위를 의도적으로 반복했다. 실제 A 업체는 자신들이 구매한 한 인터넷 사이트 광고화면에 보이지 않게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구매 링크를 걸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가 클릭을 하지 않아도 강제로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다.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은 이러한 행위가 단순한 약관 위반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활동에 대한 심각한 방해를 입게 된 것으로 판단했다.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은 부정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 광고 모니터링 정책 강화, 수익금 몰수·계정 해지 등 강력한 페널티 운영, 부정광고 신고 및 포상제 확대, 전담 모니터링 인력 및 시스템 구축 등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정책을 개정해 1회 위반 시에도 수익금을 장기간 몰수하고,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 해지까지 가능하도록 운영 정책을 강화했다.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은 앞으로도 부정 광고를 단호히 차단하고 모든 정책 위반 행위자에 대해 법적·제도적 책임을 엄격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신고보상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토토사이트 신고보상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부정광고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부정광고 근절을 위해 필요시 향후 더 강력한 제재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불법·불편 광고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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