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가족·단체 특별 혜택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내년 9월에 개막될 섬 박람회 입장권 사전 올림피아토토판매에 나선다.
사전예매는 총 3차례에 걸쳐 기간별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가장 큰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사전예매는 오는 12월 31일(연말)올림피아토토다.
섬박람회 입장료는 정상가 성인(일반권) 기준 1만5000원이지만, 연말올림피아토토는 대인(성인) 기준 9000원(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에 사전 구매할 수 있다.
2차 사전예매 기간인 내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올림피아토토는 30% 할인율이 적용되고, 3차 사전 예매기간인 내년 6월 1일부터 9월 4일올림피아토토는 20%로 할인율이 낮아진다.
단체권, 가족권, 전 기간권에도 같이 단계별 올림피아토토이 적용되는데, ‘전 기간권(자유 이용권)’은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남해안·남중권(전남·경남) 주민을 대상으로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람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혜택도 마련됐는데 내국인 20인 이상 또는 외국인 10인 이상이 함께 입장할 경우 단체 올림피아토토권이 적용되며, 인솔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함께하는 경우 가족 올림피아토토권은 정상가 3만 2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수시민 또는 65세 이상~74세 이하, 군경, 장애인, 다문화 가구 등은 우대 올림피아토토권을 통해 성인 기준 8000원에 구매해 입장할 수 있다.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남해안·남중권 주민은 ‘야간권’을 정상가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은 온라인 인터파크 놀티켓 누리집(https://nol.interpark.com)에서, 오프라인은 여수세계섬올림피아토토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추후 농협과 권역별 읍면동,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박태건 전남도청 섬해양정책과장은 “2026여수세계섬올림피아토토는 섬과 바다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이 섬의 수도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국제행사”라며 “올림피아토토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사전 예매를 통해 올림피아토토 성공개최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올림피아토토 2개월간 여수 돌산도 진모지구와 개도, 여수박람회장(엑스포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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