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추 트레인’ 토토사이트 토실장(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 승리를 굳히는 3점 홈런 등 4타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토토사이트 토실장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6일 이후 다소 타격 감각이 떨어진 듯 보인 토토사이트 토실장는 이날 4회말에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맹타의 시동을 걸었다. 5회말에는 빠른 발이 돋보였다. 1루쪽 땅볼로 출루한 토토사이트 토실장는 2루 도루를 성공시켜 ‘평범한 안타도 2루타로 만드는’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토토사이트 토실장는 4-3으로 앞서던 7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상대 구원투수 루이스 콜먼의 초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밋밋하게 들어온 직구를 놓치지 않은 토토사이트 토실장의 공은 그대로 펜스를 넘어갔다.

지난 7일 보스턴 전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뒤 17일 2호 홈런을 쏘아올린 토토사이트 토실장는 우연찮게도 또 열흘만에 3호 아치를 그렸다.

연이은 보살을 선보이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토토사이트 토실장는 이날 경기에서도 9회초 2사 후 알렉스 고든이 친 공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토토사이트 토실장는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0.221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은 14, 도루는 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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