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민주당과 연일 충돌…술자리회유·탄핵 이어 ‘불법면회 의혹’ 반박[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의 정면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관련 이화영 전 부지사의 법원 유죄 판단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추가 기소 이후 민주당의 검찰에 대한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선 검찰도 즉각즉각 반박하면서 대립각이 날카로워지는 양상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쌍방울 대북송금 핵심 관계자 중 한명인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의 딸이 부친 측근에게 보낸 ‘수원지검에서 안 전 회장을 만났고 부친과 쌍방울 측이 모여있었다’는 메시지를 언급하며 “수사 대상도 아닌 안 전 회장의 딸이 검찰청 안에서 부친과 쌍방울 관계자들과 불법 면회했는지 등 사실부터 밝히고 즉각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쌍방울 임원은 ‘지난해 초에 윗선의 지시를 받고 회삿돈으로 서울 송파구 소재 오피스텔을 구해줬다’고 실토했으며, 해당 오피스텔에서 안
2024.06.25 08:52檢, 초유의 전현직 ‘두 여사’ 동시수사…형평성 논란 최소화?[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외유성 인도 출장’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인을 조사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연루된 의혹에 대한 전례없는 ‘동시 검찰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그 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고발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약 11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지난해 12월 고발 접수 약 6개월 만에 고발인 조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이 시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검찰에 출석해 오후 8시 15분께 귀가하면서 “검찰이 꼼꼼하게
2024.06.21 09:55檢, 금융·마약범죄 수사기능 복원했더니 기소·구속인원 급증[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정부가 금융·증권범죄 및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시스템을 복원한 결과 검찰의 관련 기소·구속인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22년 5월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다시 만들었고 2023년 7월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을 신설하는 등 금융·증권범죄 수사시스템을 복원한 바 있다. 수사시스템 복원 후 검찰의 금융·증권범죄 기소인원은 57.4%(2020년 573명→2023년 902명), 기소건수는 34.1%(2020년 399건→2023년 535건) 증가했다. 특히 서울남부지검은 기소인원이 약 2배(174명→351명), 구속인원이 약 2.1배(46명→94명), 추징보전총액이 약 4.5배(4449억 원→1조9796억 원) 수직 상승했다. 합수단
2024.06.14 08:19“민생범죄가 우선”…檢, 조폭·화장실 몰카에 잇단 ‘엄정대응’ 지시[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에 대한 검찰수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검찰청이 민생범죄에 잇단 엄정대응을 지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대검찰청은 MZ조폭과 유흥가 주변 폭력범죄, 공중화장실 몰카 등 민생범죄에 대해 강력 대처를 시사했다. 검찰은 조직폭력배에 대해 “서민들을 상대로 불법사채, 금융사기, 금품갈취, 도박사이트 등 갖가지 범죄를 저지르는가 하면, 호텔·주점·장례식장·사우나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문신을 드러내고 조폭식 굴신인사를 하며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는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MZ 조폭이라 불리는 20~30대의 젊은층들이 인터넷·SNS 등을 통해 단기간에 여러 조직의 조직원들을 규합해 온라인 도박사이트, 주식리딩방, 불법사채, 대포통장 유통 등 각종 신종범죄를 저지
2024.06.12 08:28쌍방울 대북송금 1심 판결에 이재명 추가기소 가능성…동시 4개 재판받나[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2019년 쌍방울 그룹이 경기도지사의 방북비를 대신 북측에 지급했다는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1심 선고에서 사실로 인정되면서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와 기소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추가 기소에 나설 경우 그는 서울 서초동과 경기 수원시를 오가며 4개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의 쟁점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이었다. 쌍방울의 대북송금 사건은 경기도가 북한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
2024.06.10 09:09bet365 토토사이트총장은 내유외강? 내부구성원에 ‘시낭송’·권력수사에는 ‘원칙론’[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최근 검찰 인사에서 법무부와 긴장을 노출했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도권에 전입한 검사들 앞에서 ‘현재 삶의 고통을 참고 견디면 희망이 보일 것’이라는 내용의 시를 낭송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같은 날 이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는 내용의 특검법 발의에 대해 작심 발언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이 총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에서 열린 전입 인사 행사 말미에 “여러분이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소망한다”며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낭송했다. 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
2024.06.05 09:59檢, 김여사 사건팀 부장유임…수사 속도낼까[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윤호의 검찰뭐하지〉 엄근진 이미지로 다가가기 어려운 bet365 토토사이트! 지금 bet365 토토사이트은 뭘하고 있을까요?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사건을 수사하는 부장검사들이 모두 유임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앞선 검사장 인사에서 불거진 잡음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수사 동력을 이어갈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 나온다. 다만 반부패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에 윤 대통령과 국정농단 특검팀을 거친 인물이 배치된 만큼 오히려 야권 수사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법무부는 다음달 3일자로 부임하는 고검 검사급 검사 51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는데, 서울중앙지검 김승호 형사1부장과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은 유임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8부장, 반부패 수사 1·3부장, 공정거래조사부장, 강력범죄수사부장, 공공 수사 1∼3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대부분 교체되는 가운데서도 자리를 지킨 것이다. 형사1부와 반부패
2024.05.31 10:06[단독]檢, 중앙지검 충원율 전국 최저수준…수사지연 가중 우려[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검찰이 이달 대규모 신규임용으로 지난 연말 기록했던 ‘6년만의 최저’ 검사 숫자를 비로소 해소했지만, 서울중앙지검 등 주요지검의 인력 부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헤럴드경제가 법무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체 검사숫자는 2092명으로 지난 2017년 2083명 이후 6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달 초 역대 최다규모 검사 신규임용을 진행하면서 현원은 2140명까지 올라왔지만, 검사정원법에 정해진 2292명에는 152명이나 못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전국 최대규모 검찰청이자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복잡한 사건이 몰려있는 중앙지검의 정원 대비 현원(충원율)은 전국 최저수준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중앙지검 정원(267명) 대비 현원(245명)은 91.8%로, 전국 18개 지검 중 이보다 충원율이 낮은 곳은 창원지검(정원 43명, 현원 38명, 88.4%)과 울산지검(정원 53명, 현원 48명, 90.6%), 춘천지검(정원 22명
2024.05.27 08:55bet365 토토사이트 중간간부 인사 초읽기…중앙지검 요직은 누가 맡을까[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달 대검 검사급(고검·검사장) 39명에 관한 대규모 인사가 실시된 만큼 차·부장검사 인사도 큰 폭으로 단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정치인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차장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법무부는 24일 오후 검찰인사위원회(인사위)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인사안을 논의한다. 검찰인사위는 검사의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 교수 2명, 법률가가 아닌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위는 통상 검찰 인사 직전에 진행되는 만큼 차·부장검사 승진 및 전보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의 경우 인사위 개최 이틀 만에 중간 간부 인사 발표가 났다. 최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중앙 1∼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중
2024.05.24 10:10[단독]“최재영 구속수사·김 여사 서면조사하라”…서민위, bet365 토토사이트조사서 요청[윤호의 bet365 토토사이트뭐하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검찰이 이원석 총장 지시로 이른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전담 수사팀’을 꾸린 뒤 사건과 관련된 첫 소환대상으로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사회단체를 조사한 자리에서, 최 목사에 대한 구속수사 필요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9일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고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청한 날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서민위 측은 “최재영 목사 국적이 미국으로 돼 있어 도주할 우려가 있고, 김 여사 관련 원본영상이나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증거인멸할 우려가 있다. 또 이번 사건의 시작점이 결국 최 목사이기 때문에 구속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의 반발을 감안할 때 김 여사 소환조사 가능성이 상당
2024.05.13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