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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실수” 상암동 인도로 전기車 돌진…40대男 참변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전기차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 지난해 7월 ‘시청역 역주행 참사’ 1주기와 같은 날 벌어진 비극이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분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공원 앞 도로에서 한 건물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전기차 SUV가 인도로 돌진해, 벤치에 앉아 있던 40대 남성 A씨를 덮쳤다. A씨는 차량에 깔린 채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경찰에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이 전기차인 점을 감안해, 가속페달 하나로 속도를 조절하는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의 조작 실수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
2025-07-01 1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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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살려줘!” 어린 딸 여객선서 바다로 추락…카리브海 몸 던진 父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카리브해를 운항 중이던 디즈니 크루즈 여객선에서 어린 여자 아동이 갑자기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아버지는 단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로 몸을 던졌고, 두 사람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는 6월 30일(현지시간) 바하마에서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로 향하던 디즈니 크루즈선 ‘디즈니 드림호’에서 발생했다. 여객선 항해 마지막 날이었고, 구조 상황은 다른 승객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승객 케빈 후루타는 페이스북 ‘디즈니 드림 크루즈선 그룹’에 올린 글에서 “선내 방송을 통해 누군가가 배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다행히 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두 사람 모두 구조됐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사건 이후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뛰어난 기술과 신속한 대응으로 두 승객을 몇 분 만에 안전하게 배로 복귀시켜 준 승무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이번 사고는 디즈니의 안전 프로토콜이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작
2025-07-01 1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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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서 한국 남성 ‘익사’…“안전요원 멍때려 4살 아이 父 숨졌다”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베트남 냐짱(나트랑)의 한 리조트 인근 바다에서 한국인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익사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족 측이 리조트의 구조 지연과 현지 수사당국의 편파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바다에서 떠내려가는 20분여 도안 안전 요원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물 속으로 가라앉고 나서야 육지로 옮겨진 뒤 앰뷸런스 없이 뒤늦은 심폐소생술만 시행했다는 주장이다. 지난 27일 한 여행 커뮤니티에는 “제 가족이 냐짱 여행 중 리조트 과실로 죽었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여동생의 남편이 리조트 앞 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지만, 리조트 측은 CCTV 공개를 거부했고 사고 당시에도 적절한 대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혹시 현지 분들께서 보신다면 도움을 간곡히 요청한다. 어떤 도움이든, 말씀이든 간절히 필요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여동생의 남편, 제부가 가족 여행 중 리조트에서 익사 사고로 이틀 전 사망했다”며
2025-06-30 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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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수입한다”…중국, 1년10개월만 ‘일부 재개’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중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이유로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1년 10개월 만에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단, 후쿠시마를 포함한 기존 수입 금지 지역 10곳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29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장기적인 국제 모니터링과 중국 측의 독립적 샘플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수입 재개를 선언했다. 해관총서는 “일본 정부가 수출 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약속을 전제로, 중국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일부 지역 수산물에 대해 조건부 수입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일부 수산물 수입은 이날부터 즉시 허용된다. 그러나 2023년 8월 이전부터 수입이 금지돼 있던 후쿠시마현, 군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미야기현, 니가타현, 나가노현, 사이타마현, 도쿄도, 지바현 등 10개 도·현은 이번 재개 대상에 포함되
2025-06-29 23: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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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더위, 13만 명 삼킨다” 섬뜩한 경고…지구가 끓는다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6월부터 본격화된 폭염이 유럽과 미국, 러시아까지 덮치면서 전 세계가 기후 재난 경계에 들어갔다. 지중해 일대는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나들고, 일부 지역은 46도까지 올랐다. 학교 수업은 중단됐고, 실외 노동은 금지됐다. 유럽연합 산하 기후 연구기관은 지금과 같은 폭염이 반복된다면 한 해 사망자가 13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8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시칠리아와 북부 리구리아 지역은 최고기온이 39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된 낮 시간대에 실외 노동을 전면 금지했다. 이탈리아 노동조합은 해당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프랑스 교육부는 학교 단위로 수업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리고,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를 당부했다. 투르시는 중앙 정부 지침에 앞서 자체적으로 오전 수업만 진행하는 조치를 취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에서는 낮 기온이 46도까지 치솟아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포르투갈은 국토의 3분의 2에 폭염
2025-06-29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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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尹, 2차통지 불응사유 납득 안될시 형소법 절차 진행”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尹, 2차통지 불응사유 납득 안될시 형소법 절차 진행”
2025-06-29 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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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에서 또…조국 “李정부, 정치검사 경계하라” 옥중편지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옥중편지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검찰 인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 전 대표는 편지에서 정권 교체 이후에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검찰 인사들을 언급하며, 검찰개혁에 찬동하는 언사로 접근하는 검사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적었다. 조 전 대표의 편지는 27일 작성됐으며, 29일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편지에서 조 전 대표는 “곧 발표될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 인사를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성과는 계승하고 한계는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권 오남용을 주도했거나 개혁에 조직적으로 저항했던 검사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월성원전 폐쇄 결정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들 수사를 지휘한 검사들이 무죄나 선고유예 판결에도 불구하고
2025-06-29 2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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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웰빙 김밥에 스벅” vs “이재명은 웰빙 단식쇼”…숙식농성 둘러싼 설전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국회 숙식 농성에 대해 “웰빙 김밥 먹고, 스벅(스타벅스) 커피 마시고, 덥다고 탁상용 선풍기 틀고… 캠핑 같기도 하고, 바캉스 같기도 하다”며 조롱했다. 이에 나 의원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선보였던 단식을 ‘웰빙 단식쇼’라 비판하며 여당에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단식도, 철야도 아닌 ‘숙식 농성’은 희귀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지·옹호했던 사람이 협치를 들먹이다니, 지독한 아이러니다”라며 “밉상 짓을 저렇게 따박따박 골라서 하는 것도 능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늘 다음을 노리며 돋보이는 데만 급급한 자기정치병에 걸리면 백약이 소용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밥, 철야농성이 바캉스라면, 이재명 출퇴근 웰빙단식쇼는 뭐였나?”며 “박홍근의원은 이재명민주당정
2025-06-29 2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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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아빠’ 육아휴직, 전체 50% 넘었다…年7000명 훌쩍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국가공무원 중 남성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며, ‘아빠의 육아휴직’이 공직사회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줬다. 정책적 뒷받침과 조직문화 변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9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4년 국가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인원은 총 1만4,601, 이 가운데 남성은 7,298명(50.0%), 여성은 7,303명(50.0%)이었다.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정확히 절반을 기록한 것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남성 육아휴직은 2015년 15.9%에서 2018년 29.0%, 2020년 39.0%, 2022년 46.0%로 꾸준히 늘어왔다. 불과 10년도 안 돼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제도 개선과 경력 인정, 수당 확대 등 현실적인 인센티브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인사처는 2015년부터 남성도 최대 3년간 육아휴직이 가능하도록 하고
2025-06-29 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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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선수에 “코쟁이”…인종차별 이상윤 축구 해설위원, 결국 사과문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기자] 프로축구 경기 중계 도중 외국인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이상윤 해설위원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상윤 위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언은 전날 열린 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의 K리그1 경기 도중 나왔다. 이날 두 골을 넣은 전북의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콤파뇨를 향해 이 위원이 “이탈리아산 폭격기, 코쟁이”라고 말한 것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코쟁이’는 ‘코가 크다는 뜻에서 서양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다. 곧바로 인종차별 발언이라는 지적이 잇따르며 논란이 됐다. 이 위원은 사과문에 “특히 전북 현대 선수단과 콤파뇨 선수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더불어 K리그에서 뛰고 있는 모든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썼다. 그는 “골 장면 이후 흥분된 상태에서 선수의 기량을
2025-06-28 22: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