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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20대 미군 몰던 차가 전봇대 돌진…운전자 사망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경기 평택시에서 주한미군이 운전 중 전봇대와 옹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평택시 신장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미군 상병 A씨가 모는 인피니티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 범퍼를 스치듯 들이받았다. 이후 A씨 차량은 그대로 돌진해 콘크리트 옹벽과 전봇대 사이에 끼인 채 멈춰 섰다. A씨는 40여분만에 소방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차량에 A씨 외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과속이 있었던 것으로 보 음주나 약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한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2025-07-28 15: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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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신 자수해” 친구에게 허위 자백 시킨 ‘마약전과’ 30대 벌금형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교통사고를 낸 뒤, 친구를 내세워 허위 자백을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에게 벌금 750만 원을 선고했다. 또 A씨의 부탁을 받고 허위 자백을 한 친구 B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이 내려졌다. A씨는 지난 2023년 12월 31일 오후 8시 50분께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는 단독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 수습 없이 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났다. 이 사고 발생 약 두 달 전, A씨는 대마 흡입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 중한 처벌이 두려웠던 A씨는 고등학교 동창인 B씨에게 “네가 운전한 것으로 진술해 달라”고 부탁했고, B씨는 이튿날인 2024년 1월 1일 오전, 서귀포시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신이 운전자라고 허위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곧
2025-07-28 13: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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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실내수영장 ‘대변 테러’ 또…700톤 물갈이 수포로 돌아가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경북 영주시의 공공 수영장에서 10일 새 두 차례 ‘인분 소동’이 발생해 위생 우려와 시민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반복되는 사고에 시의 대응과 근본 대책 마련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께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한 영주실내수영장에서 “물 위에 인분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안전요원과 수영 강사가 즉시 현장을 확인해 인분으로 보이는 덩어리를 뜰채로 제거했으며, 같은 날 오후 수영장은 임시 폐쇄됐다. 수영장 측은 수조의 3분의 1을 배수한 뒤 여과 및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이 불과 열흘 전에도 발생했다는 점이다. 지난 15일 오후에도 수영장에서 유사한 신고가 접수됐고, 당시에는 전체 용수 700t을 모두 교체했다. 두 차례 사고로 인해 시는 10일 동안 세 차례나 물을 부분 또는 전면 환수했다. 수영장에는 총 1200t의 상수도가
2025-07-28 1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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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 신축 ‘올파포’ 벌써 벽에 균열이…“이게 말이 되느냐”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대단지 아파트 ‘올림픽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 재건축)’에서 복도 벽면에 발생한 수평 균열로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구조안전진단을 공식 요청한 상황이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아파트 3단지 34층 복도 벽면을 따라 길게 이어진 균열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일부 균열은 유리창 주변까지 이어져 우려를 자아낸다. 이같은 상황에 입대의는 현대건선 측에 공문을 보내고 “입주민의 안전과 건물의 구조적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밀안전진단은 건축물의 균열·침하·누수 등 이상 징후에 대해 공학적 장비를 통해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다. 필요 시 사용 중지 조치까지 가능하다. 입대의는 현대건설 측에 크랙 발생 위치와 원인 분석 , 현행 V-커팅 방식의 보수 적정성, 재발 가능성과 방지대책, 유사 사례 전수조사 계획 등을 질의한 상태다. 입대의는
2025-07-28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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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보행자, 과속 택시 2대에 잇따라 치어 사망…法 판결은?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잇따라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부장 민희진)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게 각각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밤 울산 한 교차로에서 각자의 택시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C씨를 연달아 치었다. 해당 도로는 제한속도가 시속 50㎞였으나 A씨와 B씨가 몰던 두 택시는 모두 과속한 상태에서 C씨를 충격했고 C씨는 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해 죄책이 무겁다”며 “다만, 피해자가 보행자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넌 책임이 있고, 유족과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7-28 1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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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영규 ‘만취’ 음주운전…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배우 송영규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됐다. 송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기 위해 차량을 몰고 이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을 마신 사람이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듯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송씨를 검거했다. 송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로 나타났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송씨는 최근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25-07-25 16: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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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받고 고교생에 낙서 시켜” 경복궁 담장 훼손 30대, 항소심도 실형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미성년자를 시켜 경복궁 담장에 불법 사이트 주소를 낙서하게 한 이른바 ‘이팀장’ 강모(31)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문화재 훼손뿐 아니라 불법 사이트 운영을 통한 조직적인 수익 은닉 행위의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11-1부(박재우 정문경 박영주 부장판사)는 25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약 1억9800만원의 추징도 함께 명령했다. 앞서 강씨는 1심에서 각각 징역 7년과 1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에서는 두 재판이 병합돼 판결이 내려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강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영상 공유 사이트의 접속자 수를 늘려 광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생 임모(18)군 등에게 금전을 제공하고 낙서를 사주한 혐의를 받는다. 낙서 대상은 경복궁 담장과 서울경찰청 외벽 등
2025-07-25 15: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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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밥에 체액까지” ‘男교사 톡방’에 10여명 줄줄이…日 ‘경악’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일본 나고야와 요코하마 지역에서 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부적절 행위를 한 교사들이 경찰에 잇따라 체포됐다. 일부 교사들이 학생의 물건과 음식에 체액을 묻히고, 아동 불법촬영물까지 촬영해 유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다. 해당 사건은 교사 10여명이 연루된 SNS 그룹을 기반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현지 언론인 FNN 뉴스와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나고야시 시립 초등학교 교사 A씨(42)는 학생들이 교실에 남겨둔 개인 물품을 무단으로 자택에 가져간 뒤 자신의 체액을 묻혀 돌려놓는 범행을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을 촬영하고 별도의 보안 SNS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이들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채팅 방에는 여아를 불법 촬영한 영상과 사진 등 70점이 공유됐고, 여아의 얼굴을 생성 AI로 성적으로 가공한 딥 페이크 제작물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그가 참여한 SNS 공간에 소속돼 있던 또 다른 교사 B씨
2025-07-25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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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하이브 본사…CLO “크게 염려 말라” 사내 메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현재 용산 사옥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조사당국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고 “관련 의혹은 법률과 규정에 따라 진행됐음을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5 0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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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혼할게” 명품백 들고 도망…‘하마스 테러’ 수장 아내, 튀르키예 정착
[라오스 스포츠토토 기자] 하마스의 테러를 설계한 수장의 부인이 전쟁 직전 튀르키예로 도망친 뒤 재혼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여성은 가짜 여권과 명품 핸드백, 그리고 막대한 현금을 들고 가자지구를 빠져나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부인 사마르 무함마드 아부 자마르가 튀르키예에 정착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남편이 이스라엘군에 사살된 뒤 몇 달 만에 다른 남성과 재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신와르가 이스라엘군 작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마르는 다른 하마스 지도자 부인들과 함께 비밀 경로를 통해 가자지구를 탈출했다. 하마스가 오랫동안 구축해온 ‘VIP 전용 탈출 루트’를 통해 라파 국경을 넘었으며, 가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출 당시 촬영된 영상도 존재한다. 사마르는 에르메스 제품으로 추정되는 핸드백을 들고
2025-07-24 16: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