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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토르가즘 토토사이트 구조 기다렸는데”…‘母子 사망’ 부산 아파트 화재 합동감식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자] “창밖으로 두 손을 흔들며 구조를 기다리던 모습이 선한데…” 지난 13일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부산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숨진 가운데, 14일 국과수와 경찰 소방당국이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에서는 화재 당시 많은 주민들이 창문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모자를 목격했다. 주민들은 합동 감식을 지켜보며 숨진 모자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60대 주민 A씨는 “펑 하는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난 동을 바라보니 연기가 위로 치솟고 있었다”며 “어머니는 방 창문으로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다 사라졌고 작은아들은 주방 발코니에서 얼굴을 내밀고 버티다 소방 사다리로 구조됐다”고 말했다. 구조 작업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작은아들이 구조됐을 당시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옆 창문에서 손을 흔들던 노모와 큰아들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불이 난 집에는 80대 노모와 작은아들이 거주하
2025-07-1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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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가, 왜” 부산 금정산 표지석에 본드 테러…원래는 ‘고당봉’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자] 국립공원 지정이 추진되는 부산 금정산 고당봉 정상 표지석이 본드로 붙인 종이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11일 오전 금정산 고당봉 정상 표지석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표지석에는 고당봉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고당’이라는 글자 위에 ‘금정’이라고 적힌 노란 종이를 본드로 붙인 모양새로 바뀌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구청 직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글자가 적힌 종이는 이미 제거된 상태였다. 하지만 접착제로 인해 글자 일부의 색이 벗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표지석에는 접착제 등 잔여물이 남아 있어 구는 전문 업체를 통해 제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범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며 “경찰 수사 의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금정산 7만3000여㎢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금정산은 수달과 붉은배새매 등 멸종위기종 1
2025-07-14 13: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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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구하러 갔다가” 인천 맨홀 사고로 숨진 40대 업체 대표, 장기 기증 나서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자] 인천 맨홀 사고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40대 업체 대표가 8일 만에 숨졌다. 직원을 구조하러 나섰다 자신도 참변을 당한 그는 장기 기증에 나선다. 14일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폐수 관로 조사 업체 대표 A(48)씨가 인천 모 대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48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8일 만에 숨졌다. A씨 유가족은 병원에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고, 이날 오후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당일 업체의 일용직 근로자인 B(52)씨가 맨홀 안에서 쓰러지자 그를 구조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구조하려던 B씨도 하루만인 7일 오전 10시 40분께 굴포천하수처리장 끝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 업체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차집관로(오수관) GIS(지리정보시
2025-07-14 1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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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 푼도 없다” 영치금 계좌 공개…하루 만에 한도 채워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자]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가 하루 만에 입금 한도인 400만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대리인 김계리 변호사가 계좌번호를 SNS에 공개한 다음 날이었다. 김 변호사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현금을 갖고 계실 리 없어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입금돼야 주말 전 영치품을 살 수 있다고 해서 급히 송금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좌번호와 함께 본인의 송금 내역도 함께 공개했다. 송금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선 “정식 수용번호가 부여되지 않아 입금이 안 된다고 들었고, 10일 밤이 되어서야 수용번호가 나왔다”며 “11일 오전에는 압수수색으로 다들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계좌번호가 공개된 후 하루 만에 입금이 몰리면서 영치금 계좌는 최대 한도인 400만원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도 ‘거래금액이 최고한도를 초과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행정적인 부분은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2025-07-14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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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 사실혼男 피하려 4층서 뛰어내린 동남아女…‘구사일생’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저] 말다툼을 하다 사실혼 관계인 외국인 여성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이 여성은 흉기에 찔린 채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며 목숨을 건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사실혼 관계인 동남아 외국인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했고, 이어 집 밖으로 도망가려는 B씨를 쫓아가 B씨의 등 부위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마침 누군가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고, A씨가 이를 확인하려는 사이 B씨는 베란다로 도망간 뒤 난간을 붙잡고 매달려 있다가 아랫층으로 뛰어내려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3층 거주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체포됐으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1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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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 영상’ 패러디로 관광객 유치?…아프간 인플 ‘뭇매’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탈레반 정권이 관광객 유치에 나서면서, 참수 장면을 패러디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되고 있다. 스페인 통신사 EFE는 10일(현지시간), 탈레반과 연계된 아프간 인플루언서들이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처형 장면을 연상시키는 영상을 제작·유포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에는 탈레반 복장을 한 남성이 무릎을 꿇은 채 검은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남성들 뒤에 서서 “미국에 전할 메시지가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과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 무장세력이 외국인을 처형하던 영상을 연상시키는 구성이다. 하지만 이후 인질 역할을 하던 남성이 비닐봉지를 벗고 웃으며 “아프가니스탄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이어 아프간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구 트위터) 등에서 ‘아프가니스탄 관광’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
2025-07-11 1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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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욕먹는 국장 때문에” FBI, 거짓말탐지기 동원한 내부단속 ‘눈쌀’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캐시 파텔 국장 취임 후 조직 내 정보 유출을 막겠다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까지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에게는 ‘파텔 국장을 비난한 적이 있는지’ 묻는 등 도를 넘는 감시성 조사가 이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FBI가 최근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확대했고, 고위 간부들에게는 “파텔 국장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파텔 국장 취임 이후 강화된 내부 통제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파텔 국장이 업무용 총기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FBI가 수십 명의 직원에게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받게 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이 조치가 해당 정보의 유출 경위를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업무용 총기를 요구한 행위 자체도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이를 외부에
2025-07-11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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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된장공장’ 논란 속 폐업…농지법 위반이 직격탄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농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던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 운영을 지난달 말 전격 중단했다. ‘국내산 원재료’ 사용 조건을 어겼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공장을 접고 관련 기능을 다른 곳으로 이관했다. 더본코리아는 10일 “안전한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해 백석공장의 생산 기능을 예산공장과 협력 제조사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또 “백석공장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예산공장으로 전환 배치해 계속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폐업 결정의 중심에는 ‘농지법’ 논란이 있었다. 앞서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 내 가공시설 설치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국내산 농산물로 가공할 경우에만 식품 공장 설치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데, 지난 3월 해당 공장에서 수입산 원재료로 된장을 생산한 사실이 알려져 농지법 시행령 제29조 위반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당시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
2025-07-11 1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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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골프 치다 하키선수와 시비 붙은 …‘연못 풍덩’ 그린 난투극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자] 캐나다 골프장에서 라운드 도중 벌어진 난투극 영상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의 골프 리조트에서 두 남성이 시비 끝에 싸움을 벌였다. 이 싸움으로 한 남성이 골프장 연못에 빠지고, 주먹질을 당하는 등 폭력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영상에 따르면, 순서를 기다리던 뒷 조 남성들은 앞 조의 경기가 느리게 진행된다며 “쟤네들은 23분째 저기 앉아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 발언에 앞 조의 한 남성이 발끈해 곧장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뒷 조 사람들 코앞까지 다가와 언쟁을 벌였고, 화를 참지 못하고 결국 돌진했다. 문제는 이 남성의 신체 능력이 월등했다는 점이다. 싸움을 시작한 인물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약했던 전직 하키선수였다. 이 남성은 상대 남성을 번쩍 들어 근처 연못에 던져버렸다. 이에 분개한 상대 남성은 젖은 옷을 질질 끌며 연못에서 다시 올라와 재결투를 벌였닼 이에 전직 하키선수는 물러서지 않고
2025-07-10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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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비싼 오렌지”…에르메스 뺨치는 그 차, 그 색깔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김유진 기자] 형광빛 오렌지 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던 슈퍼카 맥라렌이 이번엔 빨강과 파랑으로 무장한 아투라 스파이더 컬렉션으로 한국 시장을 두드렸다. 기본 모델이 3억 8000만원부터 시작하는 럭셔리 슈퍼카다. 맥라렌이 선보인 빨강과 파랑의 이미지는 무엇일까? 미국인이라면 비슷한 이름과 색조합의 스파이더맨부터 뇌리를 강타할 지 모른지만, 출제 의도는 그게 아니다. 맥라렌 한국 한정판 속 색 조합의 비밀부터 맥라렌 상징색 파파야 오렌지까지 ‘색’(色)으로 펼쳐진 브랜딩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지난 4일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맥라렌 서울 리론칭 이벤트를 열고 차세대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공개하며 한국 시장 한정판 ‘이그니션 스피어(Ignition Sphere)’ 버전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맥라렌의 한국 한정판 전략은 ‘컬러’로 압축된다. 이름처럼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키는 빨강과 파랑의 조합을 가져왔지만, 한국 한정판에선 태극 문양 속 조화·정
2025-07-10 22:20:00